필름스테이션 합격자들의 생생한 합격 후기

합격자 후기

안녕하세요. 경성대학교 수시 합격생입니다.

 필름스테이션을 다니며 영화 이상에 많은 것들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만들어 친구들과 교류하고, 영화를 통해 여러 삶과 인생에 대하여 느껴보고,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보다 나은 인간으로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학원에 다녔는데, 이때 저와 처음 함께하신 선생님이 조현민 선생님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 수업으로 첫 수업을 함께 하는데 모니터 안에는 중 단발에 누가 봐도 예술 할 것 같은 사람이 운동기구 앞에 칠판을 가져와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ㅎㅎ.

첫 수업 때 ‘007 스카이폴’을 보고 ‘~인 줄 알았는데 ~였다.’를 찾는 수업에서 제가 말했던 ‘떨어진 같은 팀 요원에게 구급차를 보내줄 줄 알았는데 안 보내줬다 ㅋㅋㅋㅋ’ 이거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2학년 때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시간.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영화를 시작하려 마음을 먹었을 때 행복보다 선생님과의 수업 시간에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완성해나가며 느낀 행복이 더 클 정도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존경하고 정말 멋있는 조현민 선생님. 사랑합니다!

 또 조연출로 참여한 단편영화를 촬영할 때 실제 파리를 잡아다 찍자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어처구니없지만, 이때 추억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멋진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고맙다 애들아!

 내 연출작에 참여한 칭구들과 윤상준 선생님... 힘들게 해소 미안... 힘들었던 시간이지만 어벤져스 같은 팀원들과 함께해서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촬영의 신과 클레이로 세상을 창조한 친구. 흐름과 리듬을 조절해준 우리 멋진 세 친구 덕에 좋은 영화 만들고 갑니다. 담당해준 윤상준 선생님도 정말정말 감사해요.

 3학년을 담당해주신 우리 반 최고의 귀염둥이로 불리는 이승훈 선생님. 천방지축인 저를 1년간 맡아주시고, 열정을 쏟아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하여 영화를 보는 눈이 넓어졌고, 영화에 대한 철학도 보다 확고해졌어요. 이전에는 거부적이었던 고전영화도 이제는 너무나 사랑하게 되었고, 계속해서 더 나은 자기 자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 친구들에 비해 티 내고 있지는 않았지만, 저도 사실 선생님이 너무나 귀엽다고 생각했어요 ㅎㅎㅎㅎ. 저를 맡느라 힘들었을 텐데 정말로 고생 많으셨고,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이제 곧 어른이 되는 나야. 지금까지 성장통을 견뎌내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앞으로의 삶은 전혀 모르겠지만 걱정하지 마. 그 유명한 찰스 포스터 케인도 회사를 경영하는 법은 모른다 했어. 그저 할 수 있는 건 뭐든 시도해 보는 거라고. 뻔한 삶이 싫어 이 길을 선택한 만큼. 험난하고 아플 거야.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알고 있잖아. 결말을 스포당한 영화보다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봐야 더욱 재밌다는 것을. 그럼... 잭 스페로우처럼 수평선을 향해 가 볼까!


‘필름 스테이션’은 설명회 때 ‘모든 학생이 대학에 합격할 수는 없다, 그건 학생의 의지고, 학원을 그것을 최대한 도와줄 것’ 이라고 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고, 저는 그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1년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의지를 다해서 도전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서울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어서 11시 방학 특강을 들을 때면, 새벽 6시부터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물론 피곤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지만, 저는 학원을 다니고 배우면서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영화가 더 좋아지면서 영화과에 합격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2021학년도 경성대학교 연극 영화과에 합격한 합격생입니다.

저는 사실 이 학원에 다니겠다고 결심했을 때에도 진로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영화가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맞았지만, 그렇게 많은 영화를 보지도 않았고, 영화 이론, 용어에 대한 서적 또한 많이 읽지 않았습니다. 그저 저는 제 자신의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그 의지 하나로 무작정 입시를 시작했습니다.

예체능은 단순히 취미로 하라고 하셨던 부모님에게 갑자기 영화를 공부하겠다고 선언한 고등학교 3학년 딸내미는 혼란스러움 그 자체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학과를 선택해야할 시기에 제게 떠오르는 것은 영화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부모님과의 열띤 상의 후에 학원을 알아보게 됐고, 여러 곳을 찾아봤지만, 지금 이 ‘필름 스테이션’이라는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수업방식이 체계적인 것도 있었지만, 제가 상담했던 학원들은 제게 ‘너무 늦은 시기여서 재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라는 부정적 대답을 하거나 또는 ‘무조건 합격할 수 있죠’ 라고 말하며 수업 방식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필름 스테이션’은 설명회 때 ‘모든 학생이 대학에 합격할 수는 없다, 그건 학생의 의지고, 학원을 그것을 최대한 도와줄 것’ 이라고 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셨고, 저는 그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1년도 안 되는 시간이지만 의지를 다해서 도전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서울까지는 꽤 거리가 있는 편이어서 11시 방학 특강을 들을 때면, 새벽 6시부터 준비를 해야 했습니다. 물론 피곤하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지만, 저는 학원을 다니고 배우면서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고, 영화가 더 좋아지면서 영화과에 합격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보다 먼저 학원을 다닌 친구들의 지식이 부러웠고, 영화를 많이 찍어본 친구의 경력이 부러웠습니다. 친구들과 사소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 확실히 제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알지 못하는 감독, 영화, 그리고 용어가 너무나도 많았고, 그 중 제일 절 화나게 만들었던 건 모의면접 때마다 배웠지만, 말하지 못하고 있는 제 자신이었습니다. 포기할까 수없이 많이 생각했지만, 학원에서 영화를 찍고, 배우면서 재밌었던 기억과, 주변에서 같이 열심히 하는 많은 친구들, 그리고 합격생들의 면접지가 저를 포기하지 않도록 만들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수시기간이 다가오면서 저는 학원에 2시간 정도 일찍 와서, 면접지를 고치거나, 거의 매일같이 남아서 글을 쓰거나 부족한 용어들을 정리했습니다. 제가 면접에서 다른 친구들과 차별성을 둘 수 있는 유일한 곳은 글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많이 썼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쓴 시놉시스만 30편이 넘었고, 정리한 시나리오는 3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원한 8곳의 학교 중 면접을 잘 봤다고 자부한 대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습니다. 성적이 좋지 못 해 대부분이 상향이었지만,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거나, 자신 있다고 생각한 글을 말한 학교도 단 3곳밖에 없어서 반쯤 포기한 상태로, 수능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 학교인 경성대학교 면접을 2주 정도 남겨진 그때, 부원장 선생님의 특강반이 만들어졌습니다. 1분 30초 동안 글을 설명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필기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면 할수록 더 불안했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 또한 들지 않았지만, 진짜 그 2주도 안 되는 시간동안 부원장 선생님의 큰 도움으로 많은 글들을 정리하며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창작부터 응용까지 진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경성대 면접 2일 전 원장선생님과 부원장 선생님과의 마지막 면접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날 브리핑 시간은 초과 돼서 이야기를 끝내지도 못했고, 우느라 면접 때 대답은 고사하고, 고개도 가누지 못했습니다.

그 상황에서도 부원장 선생님은 계속해서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늦은 시간까지 면접을 도와주셨고, 진짜 그 짧은 시간 안에 열성적으로 봐주셨던 선생님께 정말 감사해서, 잘 하지는 못하더라고 말하려고 했던 건 다 말하고 오자라고 생각하면서 면접을 봤습니다. 경성대 면접에서 선생님과 만들었던 글을 응용해서 시간 내에 모두 브리핑했고, 3번째 질문을 받고 있을 때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쇼트, 씬, 시퀀스의 차이점과 소설과 영화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진짜 당황스러움 너머로 저희 담당선생님이신 담비 선생님과 함께 정리한 면접지가 생각나서 바로 다 이야기하고, 종소리와 함께 후다닥 나왔습니다. 면접 때 두 분께 속으로 모든 감사의 단어는 다 끌어 모아서 외쳤던 것 같습니다. (...)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를 위해 다닌 학원이라기보다는, 저에게는 제가 어떤 영화를 하고 싶은지 생각하게 만들어 준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영화를 제작할 때 많은 용어와 즐거움을 알려주시고, 장비도 자세하게 알려주셨던 소현 선생님,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특강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저에게 ‘세븐’이라는 영화를 알려주신 상준 선생님, 제게 글을 쓰는 용기와 배경, 흐름의 구성을 알려주셨던 정말 고마운 선생님 수연 선생님, 그리고 하라 선생님, 정말 덕분에 3월의 수업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강 때 수업 정말 재밌었고, 아직도 그 수업은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연수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쓰는 새로운 방법에 대해 배웠던 수업이었고, 진짜 말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원장선생님 지금까지 수많은 모의 면접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면접 때 하나라도 더 말할 수 있었던 건 다 원장선생님 덕분이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담비 선생님 진짜 많은걸 배워가요, 선생님, 진짜 영화뿐만이 아니라 글 쓰는 법도, 이해하는 법도, 용어, 역사, 음향, 미술, 책 그리고 제 영화 리스트와 감독님들도 다 배워갑니다. 처음에 다 빈칸으로 있던 면접지가 어느새 20쪽이 되고, 그렇게 만들어나갔던 모든 과정이 단순히 면접지만을 채워나가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저란 사람을 알아가고 채워나가는 시간이었다고 저는 생각해요. 진짜 하나하나 시간을 할애해서 저의 장점을 끌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필름 스테이션’ 파이팅!      

합격 후기를 쓰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저는 처음에 학원을 다니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나는 단지 영화 보는 게 좋을 뿐인데 정말 내가 영화를 하고 싶은 걸까?

약 19년 동안 해오던 이과 공부가 아닌 영화 로 가는 게 맞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며 그래도 일단 하고 싶다 생각한 거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학원에 전화 하고 상담을 갔습니다.

처음에 저는 영화과라는 과가 있는지도 몰랐고 영화학원에서 무엇을 가르치는지 몰랐습니다.

그저 영화가 붙어있으니까 영화 관련된 것들을 가르치겠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원장님과 상담을 통해 많이 이야기를 나눈 후에도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것과 입시는 다른 문제였으니까요. 고민 끝에 학원을 다니면서도 혼자 많이 방황했습니다.

좋아하는 영화와 감독을 찾는 거부터가 어려웠고 입시가 다가올수록 열심히 하고 영화과에 대한 목표가 뚜렷한 학생들 사이에서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태겸쌤과 구용쌤이 조언과 격려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필름 스테이션은 대학 합격뿐만 아니라 영화에 대한 생각과 태도의 길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입시를 보러 다니면서도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었습니다.

6개월 가지고 뭘 바라냐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감독 이름조차 못 외우는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올해 대학 갈 능력도 안 되는데 괜히 시간 낭비 감정 낭비 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부터 많이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태겸쌤의 경험이다 생각하고 후회 남지만 않게 하고 와라는 말과

구용쌤의 넌 할 수 있어라는 말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나보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었고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었기에 편한 마음으로 입시를 보러 다닐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덕분에 결과도 좋게 나왔구요.

솔직히 제 능력보다는 주변에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합격했다고 생각해서 감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6개월의 시간 동안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가진 영화에 대해 아예 무지한 저를 이끌어 주시고 큰 가르침을 주신 태겸쌤에게 너무 감사합니다. 솔직히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고 제가 해왔던 공부와 다른 분야를 시작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 거부터 이론 용어까지 다 처음 접해보는 것들이었습니다.

6개월 동안 새로움 사이에서 길도 많이 잃고 대학에 대한 의욕과 저에 대한 믿음이 많이 없어졌었습니다.

주변에는 영화과를 가기 위해 몇 년을 투자한 학생들이 많았기에 더욱 자신이 떨어졌었습니다. 그때마다 항상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시고 믿음을

주신 태겸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실장님 구용쌤도정말 감사드려요. 발표 나는 끝까지 믿음 주시고 힘주시고 제 가능성에 큰 믿음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실장님 아니었으면 저 자신 스스로도 믿음 못 가지고 우물 안에서 만족하고 끝냈을 거 같아요.

경성대 예비 2번에 만족하고 부산 갈 생각만 했던 저한테 마지막까지 믿어주시고 서경대 발표날 누구보다 기뻐하셨던 구용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누구보다 든든하게 모든 학생들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원장님도 감사드리고 편집 촬영 특강으로 영화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주신 특강 쌤들도 다 감사드립니다. 필스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가는 거 같아요.



솔직히 후기라고 할 게 없습니다. 길게 쓰고 싶은데 감사드린다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네요.

약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을 합격할 수 있던 건 다 필스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합격 후기 쓸 일 없겠지 했던 저를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고 있게 만들어주신 필스 감사합니다.

학원에서 보낸 시간 동안 정말 아낌없이 조언과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 다 감사합니다. 대학 가서도 좋은 영화 많이 찍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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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잘 본건지 못 본건지 모르겠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멍만 때렸습니다. 학교를 나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학원을 다닌 게 정말 잘한 일이고 도움이 정말 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헛고생을 한 게 아니라는 생각에 결과는 잠시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 열심히한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2018 경성대학교 연극영화과에 합격한 합격생입니다.


저는 평소에 영화를 좋아했지만 단순히 취미로만 좋아했습니다. 인문계를 다닌 저에겐 영화를 공부한다는 게 너무나 멀고 생소해서 그저 다른 학생들처럼 수능을 잘 보기 위해 수능 공부만 했습니다. 하지만 고3이 되고 점점 구체적으로 대학과 학과를 정해야할 시기가 오면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떠오르는 건 영화밖에 없었습니다.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했지만 뒤늦게 고3 3월에 영화 입시 학원을 찾아보다가 지금 이 ‘필름 스테이션’이란 학원을 알게 되었고 부모님께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았고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결과를 받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하고 4월부터 필름스테이션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낯설고 정말 입시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고 모든 게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역사나 용어들을 배우고 영화에 대해 더욱 깊게 알게 되면서 영화가 더 좋아지고 영화과에 가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에서 다양한 이미지나 주제로 글을 써보고 사진도 분석해 보면서 스스로 너무 부족한 점이 드러나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스스럼 없이 내 의견을 말하는 것도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학원에서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다보니 내 글과 비교하게 되고 점점 나는 재능이 없다고 느껴져 자괴감도 많이 느꼈었습니다.


내가 영화과를 너무 우습게 봤나 싶고 영화를 좋아했던 순수한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 자꾸 해결해야하는 과제처럼 느껴졌습니다.

수시로 학교를 쓰고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많이 보는데 정말 힘들었고 계속 해왔던 수능 공부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처음 모의면접에선 입을 떼지도 못했습니다. 면접시간이 10분이라면 그중에서 7분을 침묵으로 일관했었습니다. 면접을 녹음해 들어보면서 너무 창피하고 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점점 소극적이게 되고 학원에서 내주는 과제도 하루 전날에 급하게 하고 대충 대충 하기 시작했습니다. 계속 되는 모의면접에서도 임시방편으로 대처하려는 듯이 면접을 봤습니다.


수시기간이 다가오면서 학원에서 원서 접수할 학교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자료를 주고 내신에 맞게 상담도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당시에 노력에 비해 학교 이름에 많이 연연해서 저에게 턱없이 높은 학교들을 쓰고 싶었고 되도록 서울에서 벗어난 학교는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자만심이 하늘을 찔렀었습니다. 그런데 상담 중 선생님께서 부산에 있는 경성대를 추천해 주셨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선생님한테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주신 학교들 자료를 보면서 경성대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던 학교였고 사실 처음 들어보고 지역도 멀어서 좋게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렇게 학교들을 정하고 전문대를 제외한 4년제 학교 6개를 쓰는데 한 개가 남아 상담 때 들었던 경성대에 대해 알아보니 여느 영화과와 다르지 않고 괜찮아서 경성대에 지원해보기로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서접수를 마치고 면접 날짜를 기다리면서 면접 준비를 하는데, 시간이 정말 촉박하게 느껴지고 그동안 모의면접 한번 한번이 정말 귀한 기회였고 선생님이 내준 과제를 열심히 했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면서 후회되었습니다. 뒤늦게 모의면접에서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지만 앞서 처음부터 열심히 해온 재수생 분들이나 친구들을 보면서 점점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면접 날짜가 확정되고 겹치는 학교가 없어서 다행히 면접은 다 볼 수 있었습니다. 경성대는 지원한 학교 중에서 마지막 날짜였습니다. 지원한 학교 2개 정도 면접을 봤는데 맘에 드는 면접이 없었고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얘기들도 못하고 그동안 써왔던 글들도 활용을 못해서 너무 속상했었습니다.


그리고 10월 셋째주, 제 인생에서 제일 최선을 다했고 절실했다고 자부하는 일주일이었습니다. 그 주에 면접 4개가 있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꼭 만족스러운 면접을 보자고 결심하고 매일매일 면접지를 수정하고 그동안 썼던 글들도 보며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긴장하고 의욕이 넘쳐서 그랬는지 아니면 운이 나빴던 건지 노력이 부족했던 것인지 정말 면접 2개를 망쳐버렸습니다. 나머지 2개가 서경대와 경성대였는데 서경대는 그저 그렇게 면접을 보고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기대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고 마지막 시험 경성대를 보러 부산으로 갔습니다. 이제 너무 지쳐서 시험보기 전에 면접지도 보지 않고 그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만 컸었고 또 학원에서 경성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어떤 시험인지도 모르고 갔기 때문에 솔직히 그때부터 정시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시험은 10분 동안 1번 문제의 키워드 3개와 2번 문제의 그림 3개를 가지고 스토리 2개를 각각 만들어 하나당 1분 30초씩 필기도 하지 못하고 그저 10분 동안 생각만 하고 면접장에 들어가서 이야기를 해야 했습니다. 너무 당혹스러웠고 하나도 아니고 두 개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니 정말 그냥 정시 길을 걸어야 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를 보면서 어떻게든 스토리를 생각하는데 머리에 갑자기 제가 썼던 스토리들이 마구 생각이 났고 거기에 맞춰 키워드와 사진을 적절하게 조합해 그럴듯하게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모의면접과 실제면접을 통해 내성이 생긴 건지 그다지 떨리지는 않았습니다. 생각했던 스토리를 술술 말하고 질문을 받는데 그동안의 면접에선 정말 제가 면접지에 적은 그대로 기계처

럼 말했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면접이고 입이 풀려서 그런지 이것저것 더해 즉석에서 면접지를 수정해서 대답을 했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오면서 잘 본건지 못 본건지 모르겠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멍만 때렸습니다. 학교를 나오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학원을 다닌 게 정말 잘한 일이고 도움이 정말 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헛고생을 한 게 아니라는 생각에 결과는 잠시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 열심히한 자신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과는 거의 2주 후의 학교들이 모두 수능전에 발표되는데 그 기간이 정말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학교에서 글만 쓰고 영화만 봐서 수능 공부를 멀리한지 정말 오래됬는데 혹시나 수시가 다 떨어져 정시로 가게 되면 어쩌지 하면서도 학교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고 4시간 내내 멍만 때린 적도 있었고 잠도 잘 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결과가 하나 둘 발표되는데 하나 떨어졌을 땐 아직 학교가 많이 남았으니 괜찮다 했지만 3개째 떨어지니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다른 학원에 다니는 학교 친구와 같이 결과를 확인 했는데 그 친구는 붙고 저는 떨어졌습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친구가 아무리 위로해 줘도 들리지 않고 눈물도 나지 않았습니다. 역시 난 재능이 없고 정시 땐 영화과를 지원하지 말까도 생각했습니다. 아무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서 학교에서 잠만 잤습니다. 그렇게 점심시간이 되고 밥을 먹는데 같이 경성대에 지원한 친구가 경성대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앞에서 학교에 떨어진 여파에 경성대 결과가 나오는 날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또 결과를 봐야하니 미칠 것 같았습니다. 막 인터넷을 켰는데 선생님한테서 문자가 왔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알림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축하한다는 그 한마디가 적힌 문자를 몇 번이나 확인하고 선생님이 합격이 뜬 화면을 캡쳐 해서 보내주셨는데 정말 믿기지 않아 저는 다시 한번 8자리 수험번호가 외워질 만큼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처음 보는 ‘합격’이라는 단어가 믿기지 않았고 지금 합격후기를 쓰는 지금도 결과가 발표 된지 2주가 되었는데도 하루에 한 번씩 매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학교들은 다 편하게 결과를 확인했는데 다 떨어지고 경성대만 붙었습니다. 제일 낯설고 멀게 느껴졌던 학교가 지금은 유일하게 저에게 합격을 준 학교라는 게 감회가 새로웠고 이 학교를 추천해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많은 면접들 중에 내가 쓴 글도 활용하고 학원에서 배웠던 것들이 면접에 많이 도움이 된 것이 경성대 면접이었기 때문에 합격이 만족스럽고 앞서 봤던 학교 면접들에서는 왜 그렇게 활용을 못했는지 후회되기도 했지만 이제 제가 다닐 학교라고 생각하니 애정도 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리 우수하고 잘했던 학생은 아니지만 뒤늦게라도 열심히 해서 대학을 갔고 학원에 다닌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보다 더 재능 있고 열심히 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을 텐데 만약 영화과를 생각하고 학원을 다니게 된다면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인생에서 시간을 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 6개월이었습니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면 좋겠고 또, 무엇보다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떻게든 칭찬을 해주려고 하시고 좋은 점을 끌어내주고 시간이 늦어도 질문에 하나하나 다 친절히 대답해주시는 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분명 새로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똑같이 학생들을 도와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항상 면접지와 시험후기만 작성하다가 합격후기를 쓰니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운’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수를 하면서 세 번의 입시를 하고 수능을 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수능 점수는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부터 가고 싶었던 수능미방영제도가 있는 서울예대를 집중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다른 학교에 비해 현실적으로 그나마 가능성이 높았음) 가나다군은 거의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경성대학교 합격 소식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면접 때 운 좋게 제가 아는 것이 나와 잘 보았습니다.


항상 믿음을 가지고 지도해주신 선생님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믿음 이상의 소중한 것을 많이 배웠습니다. 훌륭한 영화인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두 번 째 ‘운’은 가군 청주대를 보고 몇 일 있다가 바로 나군 경성대를 보았습니다. 청주대 면접과 경성대 면접은 그리 나쁘지도 않았지만 좋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3년 동안 계속 도전한 서울예대 시험을 쳤을 때, 후회 없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학교에 대한 미련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청주대학교와 경성대학교가 발표가 났습니다. 결과는 ‘불합격’ 너무나 익숙한 빨간 글씨가 떴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입시라고 생각하고 한 시험이라 더욱 더 실망감과 낙오감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군에 또 경성대를 접수를 해서 나군에서 준비 한 거처럼 보다 더 치밀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나 다군을 한꺼번에 같은 과를 쓸수 있다는 점이 운이 좋았죠.


그래서 6일정도 남은 시간 중에 이틀 은 가나군 떨어진 타격으로 인해 술과 온갖 걱정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뒤로 경록선생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통해서 다시 마음을 잡고 3일 정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이 점이 세 번 째 ‘운’입니다. 만약에 경록선생님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학원에 못 나오셨더라면 열심히 공부하는 것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중심을 잡기 힘들었을 거에요. (이 점에서 정말 감동적이고 감사드렸습니다. 아프신 몸을 이끌고 더욱 더 열성적으로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시 기간 (8~10)과 정시 (11~1) 준비를 하면서 만난 선생님들과 저와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였던 점이 가장 운이 좋았습니다. 특히 창재선생님은 저의 건방을 다 받아주셔서 너무 죄송스럽고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입니다. 우선 학원에 늦게 찾아와 많이 부족한 저를 위해 부단한 노력과 고생.. 을 해주신 경록샘 현정샘 창재샘 의용샘 수연샘 그리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게되다니 신기하네요.. ㅋㅋ 이번에 경성대 다군을 보면서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끝까지 도와주신 경록샘선배님, 저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으셨을 현정샘선배님 죄송합니다 ㅠㅠ

두달밖에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선생님들 말씀대로 폭싹 늙은 것 같습니다. 수능도 이리 열심히는 안한 것 같은데 역시 열심히 하면 그래도 결과가 나오네요!! 저는 영화를 많이 본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영화분석 보다는 글쓰기 시험을 주로 보았습니다. 글쓰기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ㅋㅋ 그냥 논술만 썼기 때문에 자기 주장이나 논리적으로만 생각하는 저였기 때문에 글의 느낌이나 글 속 캐릭터의 입장을 생각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여기 까지 글을 쓸 수 있고 합격까지 오게 된 것은 모두 저를 잡아주시고 가르쳐주신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거듭 x lim 로 감사드립니다.


두달 전까지만 해도 경성대에 대해 아는 것이 없고 부산이기 때문에 와닿지 않았지만 공부를 시작하면서 부산이라는 점이 국제영화제 등으로 이점이 되고 경성대학교의 장점을 많이 알게 되어 꼭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습니다. 경성대학교 시험에서는 버스, 가방, 슬픔 세가지 단어가 나왔는데 운 좋게도 제 글이랑 잘 맞아 떨어져서 잘 쓴 것 같습니다. 나군 시험보신 분들이 면접에서 답을 못해서 떨어졌다는데 저도 면접 때 후반작업에 대해 얼버무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네요.


학원 다니면서 알게 된 친구들 그리고 많은 선생님들께 많은 말 못해드려서 죄송하구요 제 핸드폰 번호는 010 4634 5448 입니다. 대학 다니면서도 올라올거니까 그 때 찾아뵈서 좋은 말씀 충고 조언 많이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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