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정도 학원에 다니면서 영화과 입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가 경험을 해보면서 느낀 거지만 정말 놀면서 공부한 느낌이 듭니다. 학원에 처음 왔을 때 높은 경쟁률이나 영화에 대한 이론 공부, 기술 공부 등 듣기만 해도 암울하고 막막한 길이라고 느꼈지만 결국에 제가 하고 싶은 영화 공부이다 보니 매일 즐기면서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너무 놀면서 공부한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만큼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영화과가 물론 겁이 날지 몰라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끝까지 도전해서 좋은 결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에 진학하기 전부터 영화라는 꿈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불확실한 목표에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자퇴 후 다시 입시에 도전을 하면서 남들보다는 늦었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학원에 다녔습니다. 첫 상담했던 곳이 이곳 필름스테이션이었고, 원장님의 열정에 다른 학원을 알아볼 필요가 없다고 느껴 바로 등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원장님은 물론 다른 선생님들 역시 학생들을 위함이 느껴지는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꼭 합격해야겠다는 의지를 일깨워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지도를 해주셨고, 수업 중간중간 학생의 개성에 따른 영화 추천을 해 주셨던 점이 저는 가장 좋았습니다. 추천해 주신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더 많이 키워나가게 되었거든요! 내가 직접 선택한 진로인 만큼 그에 관한 공부를 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즐거웠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했던 공부와는 차원이 달랐어요...ㅎ 더군다나 선생님들 모두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서 학원에 가는 일이 행복했습니다. 선생님이 해 주시는 영화 얘기를 듣는 일이 너무 재밌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을 볼 수 있었건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가 합격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들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영화를 많이 본 것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영화를 좋아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열정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서민희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영화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알게 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실이 영화를 더 공부하고 싶게끔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수단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지레 겁먹고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라는 꿈을 가지고 난 뒤로 같은 꿈을 가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영화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결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1월 학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였습니다. 그때의 저는 막연하게 학원은 영화사와 영화 용어들을 배우고 입시 준비를 도와주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원에서 배운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각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틀에 박힌 입시를 위한 수업만이 아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영화를 진심으로 더 좋아할 수 있게 해주신 민희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민희쌤의 수업을 들으면 정말 영화를 좋아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동력으로 10달 동안 입시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답변을 작성할 때는 우선적으로 나 자신을 스스로가 가장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추상적인 저의 생각을 어떻게 답변으로 작성해야 할지 오랜 시간 고민했고, 학원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과 수차례 모의면접을 보며 제 면접 답변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제 면접지에 확신이 들지 않았을 때는 모의면접 보는 날이 너무나도 떨렸고 말을 할 때에도 자신감이 부족했습니다. 그런 저를 민희쌤께서 저 스스로 확신에 찬 답변을 생각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좋은 답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학원을 알아보면서 필스의 여러 합격 후기들을 계속해서 봐왔는데,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아직도 합격이 얼떨떨하고 많이 부족한 저지만 올해 초의 저와 비교했을 때는 학원을 다닌 후의 제가 내면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필스!!!
저는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던 터라 다시 대학 입시를 준비 한다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작년 6월 첫 상담에서 원장쌤은 여러 분석자료들을 토대로 제게 많은 학교를 준비하기 보다는 단기간 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몇 몇 학교들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전략이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들어간 이야기 면접 반에서 처음 태진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태진쌤은 제가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나태해질 때마다 준비해주신 많은 자료들과 날카로운 지적으로 저를 스스로 다잡게 만들어주셨습니다. 특히 매 수업마다 모의면접을 통해 추상적으로 답변하는 등의 문제점들을 꼬집어 주셨고, 그 부분이 개선될 때까지 애매모호하고 구구절절한 대답을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다듬어주셨습니다. 솔직히 쌤이 제게 해주셨던 충고들에 가끔 반신반의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험을 치르고 나와서 ‘내가 오만했구나, 틀린 말이 하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쌤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잘 따른다면, 거기에 노력과 고민이 더해진다면 합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저는 수시에서 예비 1번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끝내 추가합격이 되지 않아 기석쌤과 함께 정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전적대에서 영상을 전공한 터라 영상과 영화의 접점에서 둘의 차이를 찾는 게 어려웠는데 기석쌤은 그때마다 제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시며 저 스스로도 몰랐던 모습을 끄집어 내주셨습니다. 특히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피드백을 해주실 때면 한 대 얻어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오직 서울예대만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학교만 준비한다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그러한 마음이 들 때마다 쌤이 해주시던 말씀들은 스스로를 믿고 다잡을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특히 매 수업마다 내주신 분석문 과제는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전 날 늦은시간까지 멱살 잡고 끌어 주신 기석쌤! 아마도 쌤이 제시해주신 방향성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지금도 쌤 앞에 앉아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입시가 끝나고 돌이켜보니 자신만의 이야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 쌤들이 보여주신 합격생들의 면접 복기문에는 하나같이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시험 당일, 쌤들이 짚어 주셨던 저만의 키워드를 어필하려 했고 그 부분을 교수님들이 알아봐 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스를 다니면서 입시 이상으로 사고에 필요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저 또한 그간의 가르침을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쌤들이 함께 고민해 주신 덕에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학교 다니겠습니다!
필름스테이션 홈페이지에서 합격후기를 읽고 있던 게 정말 어제 일 같은데요, 어느새 원하던 결과를 얻고 후기를 쓰고 있네요... 너무 행복한 요즘이고 필스에서의 시간은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준비기간이 짧아서 과연 기간 내에 입시를 완벽히 준비할 수 있을지 좀 의구심도 들었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영화사, 이론, 이야기구성 등의 수업을 들으며 하나하나 겉핥기가 아니라 기초와 핵심을 확실히 짚으며 넘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느꼈습니다. 결국 학원의 체계적인 학습과 반복적인 훈련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예대 면접을 보고 나와서 느낀 게 하나 있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가정한 일이 정말 일어날 수도 있구나 라는 거였어요. 영화를 많이 본 게 장점인 저로선 이미지분석부터 시작해서 영화에 관한 내용을 많이 어필할 수 없는 식의 타이트한 면접 방식이 적잖게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근데 결국 별다른 실점없이 면접과 시험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필스에서 그런 최악의 경우까지 사전에 대비를 했던 덕이었어요.
어느 정도는 운때가 맞아야하는 게 입시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 운도 철저하고 집요하게 노력한 사람에게 오는 것 같아요.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하며 가벼이 여겼던 이상한 유형의 문제가 시험장에서 정말 떡하고 나오니, 학원에서의 연습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끝으로 태진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기초적인 것들 조차 얄팍하게만 아는 게 태반이었는데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나태해졌을 때도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때 이렇게 좋아하는 일 마저 핑계대면서 게으르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강하게 했던 거 같아요.
처음으로 만난 영화인, 씨네필 태진샘이 가르쳐주시는 거에 비해 완전 조금 배워갑니다. 영화에 대한 궁금한 점을 재밌게 깊이있게 알려주시고 입시를 위한 수업을 넘어 학생 스스로 어떤 영화인이 될 것인지,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셔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츤데레 태진쌤의 가끔 차갑고 쓴 말들에서 제가 영화인 이전에 자발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지고 앞으로 이런 선생님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섭섭합니다. 합격이라는 결과에 기쁨과 동시 긴장감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뽑아준 교수님들, 합격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태진쌤께 부끄럽지 않은 영화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전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학교에서 찍고 공부하던 영화에 대한 열정을 토대로 필름스테이션 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원하라 선생님의 반에 배정되어 영화사 공부와 모의 면접을 시작했을 때, 너무 부족했고, 저 자신 에게 실망하며 번아웃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따뜻한 케어 덕분에 금방 멘탈을 회복 할 수 있었고, 이후 더욱더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모의 면접에 점차 익숙해지고, 대학 면접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면접장 바로 앞에서 전혀 긴장이 되지 않았고, 들어갔을 땐 "나 아니면 누구 뽑을 건데?” 라는 자신감으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1지망 대학의 서울예대에서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반포기 상태로 합격 조회를 하는데.. 하..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어요.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이야기하는데, 이보다 행복할 수 있나 싶더라구요.
저만의 색깔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시고, 멘탈 케어와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도와주셨던 원하라 선생님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의 면접 진행해 주셨던 경록 원장님, 기석 선생님, 범준 선생님, 승훈 선생님 감사합니다. 또한 수업 말고도 주 4번의 스터디까지 함께 했던 친구들 또한 너무 고마워
마지막으로 절 믿고 학원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합니다. 1년간 필름스테이션을 다니면서, 너무 좋은 분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모여 공부하던 이 순간은 죽을 때까지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몇 개월을 되돌아보니 자기소개서를 쓴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출 마감 2시간 전까지 숨기다가 20대가 통째로 비어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제 안의 깊은 우물들을 용기 내 들여다봤습니다. 엉엉 우느라 한 문장도 쓰지 못했는데 그렇게 써 내려가니 제가 왜 영화를 하고 싶어 하고, 그 영화를 왜 좋아하고, 앞으로 어떤 영화를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시 때 면접지를 다시 보니 깃털처럼 가볍고 그럴싸한 문장들로 꾸며져 있어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1월에는 제가 제 진심이 담긴 말을 하니 많이 부족해도 이쁘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수시 때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가르쳐준 이기석 선생님, 영상원 1차 논술을 담당해주신 임도울 선생님, 제 안의 상처와 부끄러움들을 용기 있게 직면하게 해주신 임승미 선생님, 모의 면접을 진행해 주신 최수진, 이수연, 배기정 선생님과 김경록 원장님, 항상 밝게 저를 맞이해 주신 송연수 부원장님과 조예슬 선생님 마지막으로 추운 겨울 제 멘탈까지 관리 해주신 원하라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가족 모두가 누워 잘 잠자리도 없는 단칸방에 살던 제가, 그 지옥같이 긴 터널을 지나 학교를 다시 다니고 졸업을 하고 이제 영화를 공부하러 갑니다…
처음 영화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고2 여름에 무작정 찾았던 학원이 필름스테이션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고 정시까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필스와 함께 했네요... ㅎㅎ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입시 준비를 하고 원하던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고2 영화를 잘 모르던 시절에 만나 이야기의 기초를 다지고 영화의 재미를 알려 주신 조현민 선생님, 고3 수시를 준비하며 스파르타로 뇌에 ‘영!화!’라고 각인시켜 주시고 이해 쏙쏙 되고 재미있는 수업해 주신 김태진 선생님, 고3 정시 준비를 하며 멘탈 잡아주시고 또 다른 관점에서 저에 대해 탐구하고 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신 이승훈 선생님!! 그리고 모의 면접 봐주셨던 원장 선생님과 필스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수시가 끝난 후 제 면접 복기들을 보며 '불합격의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 많이 생각해 봤었습니다. 면접은 자신감이라고! 부족했던 면접 자신감을 다시 채우고 내용도 열심히 준비한 결과로,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면접에서뿐만 아니라 저만의 생각을, 저라는 사람을 명확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유쾌하고 즐겁게 수업하며 긍정 에너지 전해주신 현민 쌤, 차가우신 것도 같지만 항상 응원해 주신 태진 쌤, 매번 친절하고 따뜻하게 고민 들어주시고 많은 도움 주신 승훈 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저는 고3 1월부터 약 1년 1개월 동안 학원에 다니면서 영화를 공부하며 입시 준비를 했습니다. 특성화고에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해봤고, 그래서 처음에는 입시를 쉽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요. 직접 입시를 해보니까 다양한 경험과 지식만 있다고 입시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필름스테이션에 다니면서 기석 선생님과 범준 선생님의 도움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개인 면담도 해주시면서 제 스타일에 맞는 영화들과 감독들도 많이 추천해주시면서 이를 기반으로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범준 선생님 덕분에 제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공부하고 채우면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수업 시간 외에도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서 제 면접지나 실기에 대해서 계속 피드백을 주시며 저를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또한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모의 면접과 실기를 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저를 스스로 평가해보고 고치면서 면접날에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새벽까지 개인 피드백해주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제가 번아웃이 왔을 때도 동기부여가 돼서 마음을 다잡고 한 덕분에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시를 하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가는 심정으로 지냈던 것 같은데요. 모든 입시가 그렇듯 불안하기도 하고 막막한 이 터널을 지나는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필름스테이션에 다니며 공부한 시간들이 손전등이 되어 어두운 터널을 밝혀주며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입시를 넘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입시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기석 선생님과 범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1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 정도 학원에 다니면서 영화과 입시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가 경험을 해보면서 느낀 거지만 정말 놀면서 공부한 느낌이 듭니다. 학원에 처음 왔을 때 높은 경쟁률이나 영화에 대한 이론 공부, 기술 공부 등 듣기만 해도 암울하고 막막한 길이라고 느꼈지만 결국에 제가 하고 싶은 영화 공부이다 보니 매일 즐기면서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너무 놀면서 공부한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그만큼 선생님들의 지도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영화과가 물론 겁이 날지 몰라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끝까지 도전해서 좋은 결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대학에 진학하기 전부터 영화라는 꿈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불확실한 목표에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자퇴 후 다시 입시에 도전을 하면서 남들보다는 늦었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학원에 다녔습니다. 첫 상담했던 곳이 이곳 필름스테이션이었고, 원장님의 열정에 다른 학원을 알아볼 필요가 없다고 느껴 바로 등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원장님은 물론 다른 선생님들 역시 학생들을 위함이 느껴지는 열정을 가지고 계셔서 꼭 합격해야겠다는 의지를 일깨워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지도를 해주셨고, 수업 중간중간 학생의 개성에 따른 영화 추천을 해 주셨던 점이 저는 가장 좋았습니다. 추천해 주신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더 많이 키워나가게 되었거든요! 내가 직접 선택한 진로인 만큼 그에 관한 공부를 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즐거웠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했던 공부와는 차원이 달랐어요...ㅎ 더군다나 선생님들 모두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서 학원에 가는 일이 행복했습니다. 선생님이 해 주시는 영화 얘기를 듣는 일이 너무 재밌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을 볼 수 있었건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제가 합격했다는 게 믿기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남들보다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영화를 많이 본 것도 아니거든요... 하지만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 건 영화를 좋아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열정만큼은 확실하게 보여주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서민희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영화란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알게 해 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사실이 영화를 더 공부하고 싶게끔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수단이 아니라 삶에 대한 가르침을 주기도 한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지레 겁먹고 포기해야겠다는 생각부터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라는 꿈을 가지고 난 뒤로 같은 꿈을 가진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영화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는 결코 존재하지 않음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올해 1월 학원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였습니다. 그때의 저는 막연하게 학원은 영화사와 영화 용어들을 배우고 입시 준비를 도와주는 곳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원에서 배운 것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시각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틀에 박힌 입시를 위한 수업만이 아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영화를 진심으로 더 좋아할 수 있게 해주신 민희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민희쌤의 수업을 들으면 정말 영화를 좋아하신다는 생각이 들어 그 동력으로 10달 동안 입시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답변을 작성할 때는 우선적으로 나 자신을 스스로가 가장 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추상적인 저의 생각을 어떻게 답변으로 작성해야 할지 오랜 시간 고민했고, 학원에 계신 여러 선생님들과 수차례 모의면접을 보며 제 면접 답변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제 면접지에 확신이 들지 않았을 때는 모의면접 보는 날이 너무나도 떨렸고 말을 할 때에도 자신감이 부족했습니다. 그런 저를 민희쌤께서 저 스스로 확신에 찬 답변을 생각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좋은 답변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작년부터 학원을 알아보면서 필스의 여러 합격 후기들을 계속해서 봐왔는데, 제가 이 글을 쓰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아직도 합격이 얼떨떨하고 많이 부족한 저지만 올해 초의 저와 비교했을 때는 학원을 다닌 후의 제가 내면적으로도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필스!!!
저는 이미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었던 터라 다시 대학 입시를 준비 한다는 것이 막막하게 느껴졌습니다. 작년 6월 첫 상담에서 원장쌤은 여러 분석자료들을 토대로 제게 많은 학교를 준비하기 보다는 단기간 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은 몇 몇 학교들에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전략이 옳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들어간 이야기 면접 반에서 처음 태진쌤 수업을 들었습니다. 태진쌤은 제가 스스로에게 관대해지고 나태해질 때마다 준비해주신 많은 자료들과 날카로운 지적으로 저를 스스로 다잡게 만들어주셨습니다. 특히 매 수업마다 모의면접을 통해 추상적으로 답변하는 등의 문제점들을 꼬집어 주셨고, 그 부분이 개선될 때까지 애매모호하고 구구절절한 대답을 구체적이면서도 간결하게 다듬어주셨습니다. 솔직히 쌤이 제게 해주셨던 충고들에 가끔 반신반의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시험을 치르고 나와서 ‘내가 오만했구나, 틀린 말이 하나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쌤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잘 따른다면, 거기에 노력과 고민이 더해진다면 합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저는 수시에서 예비 1번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끝내 추가합격이 되지 않아 기석쌤과 함께 정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전적대에서 영상을 전공한 터라 영상과 영화의 접점에서 둘의 차이를 찾는 게 어려웠는데 기석쌤은 그때마다 제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시며 저 스스로도 몰랐던 모습을 끄집어 내주셨습니다. 특히 글을 쓰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피드백을 해주실 때면 한 대 얻어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오직 서울예대만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 학교만 준비한다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그러한 마음이 들 때마다 쌤이 해주시던 말씀들은 스스로를 믿고 다잡을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특히 매 수업마다 내주신 분석문 과제는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 전 날 늦은시간까지 멱살 잡고 끌어 주신 기석쌤! 아마도 쌤이 제시해주신 방향성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지금도 쌤 앞에 앉아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입시가 끝나고 돌이켜보니 자신만의 이야기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 쌤들이 보여주신 합격생들의 면접 복기문에는 하나같이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저 또한 시험 당일, 쌤들이 짚어 주셨던 저만의 키워드를 어필하려 했고 그 부분을 교수님들이 알아봐 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필스를 다니면서 입시 이상으로 사고에 필요한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저 또한 그간의 가르침을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쌤들이 함께 고민해 주신 덕에 이룬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학교 다니겠습니다!
필름스테이션 홈페이지에서 합격후기를 읽고 있던 게 정말 어제 일 같은데요, 어느새 원하던 결과를 얻고 후기를 쓰고 있네요... 너무 행복한 요즘이고 필스에서의 시간은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준비기간이 짧아서 과연 기간 내에 입시를 완벽히 준비할 수 있을지 좀 의구심도 들었던 게 사실이에요. 그런데 영화사, 이론, 이야기구성 등의 수업을 들으며 하나하나 겉핥기가 아니라 기초와 핵심을 확실히 짚으며 넘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느꼈습니다. 결국 학원의 체계적인 학습과 반복적인 훈련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예대 면접을 보고 나와서 느낀 게 하나 있다면,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가정한 일이 정말 일어날 수도 있구나 라는 거였어요. 영화를 많이 본 게 장점인 저로선 이미지분석부터 시작해서 영화에 관한 내용을 많이 어필할 수 없는 식의 타이트한 면접 방식이 적잖게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근데 결국 별다른 실점없이 면접과 시험을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필스에서 그런 최악의 경우까지 사전에 대비를 했던 덕이었어요.
어느 정도는 운때가 맞아야하는 게 입시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 운도 철저하고 집요하게 노력한 사람에게 오는 것 같아요. 학원에서 모의면접을 하며 가벼이 여겼던 이상한 유형의 문제가 시험장에서 정말 떡하고 나오니, 학원에서의 연습이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끝으로 태진샘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영화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기초적인 것들 조차 얄팍하게만 아는 게 태반이었는데 덕분에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나태해졌을 때도 바로 잡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때 이렇게 좋아하는 일 마저 핑계대면서 게으르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강하게 했던 거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 즐거웠습니다!! 더 부지런한 영화학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운이 좋았다." 라고 말하기에는 학원 다니며 태진쌤에게 배워가는 게 너무 많습니다.
처음으로 만난 영화인, 씨네필 태진샘이 가르쳐주시는 거에 비해 완전 조금 배워갑니다. 영화에 대한 궁금한 점을 재밌게 깊이있게 알려주시고 입시를 위한 수업을 넘어 학생 스스로 어떤 영화인이 될 것인지, 물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셔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츤데레 태진쌤의 가끔 차갑고 쓴 말들에서 제가 영화인 이전에 자발적인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게 느껴지고 앞으로 이런 선생님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섭섭합니다. 합격이라는 결과에 기쁨과 동시 긴장감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뽑아준 교수님들, 합격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태진쌤께 부끄럽지 않은 영화인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권동현입니다.
전 취업과 진학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학교에서 찍고 공부하던 영화에 대한 열정을 토대로 필름스테이션 학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원하라 선생님의 반에 배정되어 영화사 공부와 모의 면접을 시작했을 때, 너무 부족했고, 저 자신 에게 실망하며 번아웃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따뜻한 케어 덕분에 금방 멘탈을 회복 할 수 있었고, 이후 더욱더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모의 면접에 점차 익숙해지고, 대학 면접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면접장 바로 앞에서 전혀 긴장이 되지 않았고, 들어갔을 땐 "나 아니면 누구 뽑을 건데?” 라는 자신감으로 면접에 임했습니다. 그러나 1지망 대학의 서울예대에서 실수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후 반포기 상태로 합격 조회를 하는데.. 하..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어요.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이야기하는데, 이보다 행복할 수 있나 싶더라구요.
저만의 색깔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시고, 멘탈 케어와 수업이 끝난 이후에도 도와주셨던 원하라 선생님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모의 면접 진행해 주셨던 경록 원장님, 기석 선생님, 범준 선생님, 승훈 선생님 감사합니다. 또한 수업 말고도 주 4번의 스터디까지 함께 했던 친구들 또한 너무 고마워
마지막으로 절 믿고 학원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 너무 감사합니다. 1년간 필름스테이션을 다니면서, 너무 좋은 분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모여 공부하던 이 순간은 죽을 때까지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하은입니다.
지난 몇 개월을 되돌아보니 자기소개서를 쓴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출 마감 2시간 전까지 숨기다가 20대가 통째로 비어 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제 안의 깊은 우물들을 용기 내 들여다봤습니다. 엉엉 우느라 한 문장도 쓰지 못했는데 그렇게 써 내려가니 제가 왜 영화를 하고 싶어 하고, 그 영화를 왜 좋아하고, 앞으로 어떤 영화를 하고 싶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시 때 면접지를 다시 보니 깃털처럼 가볍고 그럴싸한 문장들로 꾸며져 있어 얼굴이 화끈거렸습니다. 1월에는 제가 제 진심이 담긴 말을 하니 많이 부족해도 이쁘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것 같습니다.
수시 때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가르쳐준 이기석 선생님, 영상원 1차 논술을 담당해주신 임도울 선생님, 제 안의 상처와 부끄러움들을 용기 있게 직면하게 해주신 임승미 선생님, 모의 면접을 진행해 주신 최수진, 이수연, 배기정 선생님과 김경록 원장님, 항상 밝게 저를 맞이해 주신 송연수 부원장님과 조예슬 선생님 마지막으로 추운 겨울 제 멘탈까지 관리 해주신 원하라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가족 모두가 누워 잘 잠자리도 없는 단칸방에 살던 제가, 그 지옥같이 긴 터널을 지나 학교를 다시 다니고 졸업을 하고 이제 영화를 공부하러 갑니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 너무 늦어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원하시는 결과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처음 영화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고2 여름에 무작정 찾았던 학원이 필름스테이션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도 하고 정시까지 1년 반이라는 시간을 필스와 함께 했네요... ㅎㅎ 길다면 긴 시간 동안 입시 준비를 하고 원하던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고2 영화를 잘 모르던 시절에 만나 이야기의 기초를 다지고 영화의 재미를 알려 주신 조현민 선생님, 고3 수시를 준비하며 스파르타로 뇌에 ‘영!화!’라고 각인시켜 주시고 이해 쏙쏙 되고 재미있는 수업해 주신 김태진 선생님, 고3 정시 준비를 하며 멘탈 잡아주시고 또 다른 관점에서 저에 대해 탐구하고 알아갈 수 있게 도와주신 이승훈 선생님!! 그리고 모의 면접 봐주셨던 원장 선생님과 필스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수시가 끝난 후 제 면접 복기들을 보며 '불합격의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 많이 생각해 봤었습니다. 면접은 자신감이라고! 부족했던 면접 자신감을 다시 채우고 내용도 열심히 준비한 결과로, 정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면접에서뿐만 아니라 저만의 생각을, 저라는 사람을 명확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언제나 유쾌하고 즐겁게 수업하며 긍정 에너지 전해주신 현민 쌤, 차가우신 것도 같지만 항상 응원해 주신 태진 쌤, 매번 친절하고 따뜻하게 고민 들어주시고 많은 도움 주신 승훈 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이 후기를 읽는 모든 분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저는 고3 1월부터 약 1년 1개월 동안 학원에 다니면서 영화를 공부하며 입시 준비를 했습니다. 특성화고에 다니면서 많은 경험을 해봤고, 그래서 처음에는 입시를 쉽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요. 직접 입시를 해보니까 다양한 경험과 지식만 있다고 입시를 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필름스테이션에 다니면서 기석 선생님과 범준 선생님의 도움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개인 면담도 해주시면서 제 스타일에 맞는 영화들과 감독들도 많이 추천해주시면서 이를 기반으로 저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범준 선생님 덕분에 제가 가지고 있는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해서 공부하고 채우면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는데요. 수업 시간 외에도 개인적으로 연락 주시면서 제 면접지나 실기에 대해서 계속 피드백을 주시며 저를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셨고, 또한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많은 모의 면접과 실기를 보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저를 스스로 평가해보고 고치면서 면접날에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새벽까지 개인 피드백해주시는 선생님의 열정에 제가 번아웃이 왔을 때도 동기부여가 돼서 마음을 다잡고 한 덕분에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시를 하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가는 심정으로 지냈던 것 같은데요. 모든 입시가 그렇듯 불안하기도 하고 막막한 이 터널을 지나는 과정이 쉽진 않겠지만 필름스테이션에 다니며 공부한 시간들이 손전등이 되어 어두운 터널을 밝혀주며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입시를 넘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입시를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기석 선생님과 범준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