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 한예종 최종에서 떨어지고 한예종 입시 학원을 알아보던 중 필름스테이션을 들어오게 됐습니다. 사실 다른 학원도 알아보는 중이였는데 친절한 경록쌤 상담을 받고 필스로 마음을 잡게 되었지요^^ 그래서 저는 편입도 준비하긴 했지만 수업은 한예종 특강반을 등록하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위주로 말씀드리면. 한예종수업은 1차 시험과 논술을 의용쌤께서 봐주셨구요, 2차 글쓰기를 경록쌤이 봐주셨어요. 한예종 특강을 듣다 영화이론 수업과 콘티수업을 추가해서 들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를 크게 못 느끼다가 이 수업을 들으면서 영화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콘티수업은 수연쌤이 해주셨는데 수연쌤의 콘티수업이 재미있어서 같이 한예종을 준비하던 친구와 추가로 글쓰기 수업을 들었어요.
먼저 1차 의용쌤은 언어,외국어,논술을 봐주시는데. 한예종 시험에 필요한 미술사나 문학작품에 대해서도 강의를 해주신답니다. 찍신 내리신 의용쌤께서 이번에 한예종 문제를 3개나 예지 하셨구요!! 이론수업에 말이 필요 없는 최강자 이십니다~!!ㅎㅎ 의용쌤 만쉐이~!!
2차 글쓰기 경록쌤과 함께 했는데요. 제가 항상 10-15분 쯤 되는 단편만 써봐서 글이 항상 가벼웠는데 경록쌤과 함께하면서 중편을 쓰는 방법과 인내력을 배울 수 있었구요. 영화관에 대해서 그리고 더 큰 제 삶에 고민들까지... 말할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경록쌤은 제가 정말 많이 속을 썩여서... 항상 죄송하고 감사하고... 글을 쓸 때마다 쌤의 목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그 시대가 언젠데? 걔는 그 일 안할땐 뭐하는데? ㅋㅋㅋ) 환갑잔치하시기 전까지 열심히 벌어 명품백 사드릴께욤!!
그리고 수연쌤의 콘티 수업, 이 수업은 서울예대 준비용 수업이였는데, 이미지적인 글쓰기 장르적인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저랑 같이 수업 듣던 기정이와 수연쌤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추가반을 만들어 달라구 부탁드렸어요. 항상 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글을 수정해주셨던 수연쌤~~ 감사합니당!!!!!!
그런데 이렇게 수업을 듣고 올해 한예종에서 또 최종 낙방했을 때 많이 힘들었었거든요..하지만 1차나 2차글쓰기보다 제가 면접을 못 본거라 수고해주신 쌤들에겐 오히려 죄송하구요... 한예종 떨어지고 나서 다시 마음잡고 편입반 수업 들을 때도 많이 힘들었는데 마음 잡아준 쌤들 덕분에 편입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건대가 올해 편입 전형이 약간 변경되 다양한 수업을 들었던 점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다 재수다 보니 맘에 부담이 컸고, 드라마에 익숙해서 글들이 다 가볍고 단순해서 경록쌤에게 매일 혼나다보니 많이 힘들었어요 ㅠ_ㅜ 하지만, 그만큼 진지하고 진실되게 영화에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일년동안 많은 가르침 주시고, 부족한 저 다독여가며 가르침주신 쌤들께 감사드리구요!! 필스에서 만난 고마운 인연들 위해서도... 좋은 사람 좋은 영화인이 될 수 있게 가르침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2012 건국대 영화과 (편입) - 김O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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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만큼 진지하고 진실되게 영화에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니 작년 3월 쯤 학원을 찾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저는 2010년 한예종 최종에서 떨어지고 한예종 입시 학원을 알아보던 중 필름스테이션을 들어오게 됐습니다. 사실 다른 학원도 알아보는 중이였는데 친절한 경록쌤 상담을 받고 필스로 마음을 잡게 되었지요^^ 그래서 저는 편입도 준비하긴 했지만 수업은 한예종 특강반을 등록하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수업위주로 말씀드리면. 한예종수업은 1차 시험과 논술을 의용쌤께서 봐주셨구요, 2차 글쓰기를 경록쌤이 봐주셨어요. 한예종 특강을 듣다 영화이론 수업과 콘티수업을 추가해서 들었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를 크게 못 느끼다가 이 수업을 들으면서 영화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콘티수업은 수연쌤이 해주셨는데 수연쌤의 콘티수업이 재미있어서 같이 한예종을 준비하던 친구와 추가로 글쓰기 수업을 들었어요.
먼저 1차 의용쌤은 언어,외국어,논술을 봐주시는데. 한예종 시험에 필요한 미술사나 문학작품에 대해서도 강의를 해주신답니다. 찍신 내리신 의용쌤께서 이번에 한예종 문제를 3개나 예지 하셨구요!! 이론수업에 말이 필요 없는 최강자 이십니다~!!ㅎㅎ 의용쌤 만쉐이~!!
2차 글쓰기 경록쌤과 함께 했는데요. 제가 항상 10-15분 쯤 되는 단편만 써봐서 글이 항상 가벼웠는데 경록쌤과 함께하면서 중편을 쓰는 방법과 인내력을 배울 수 있었구요. 영화관에 대해서 그리고 더 큰 제 삶에 고민들까지... 말할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경록쌤은 제가 정말 많이 속을 썩여서... 항상 죄송하고 감사하고... 글을 쓸 때마다 쌤의 목소리가 들려요... (그래서 그 시대가 언젠데? 걔는 그 일 안할땐 뭐하는데? ㅋㅋㅋ) 환갑잔치하시기 전까지 열심히 벌어 명품백 사드릴께욤!!
그리고 수연쌤의 콘티 수업, 이 수업은 서울예대 준비용 수업이였는데, 이미지적인 글쓰기 장르적인 글쓰기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저랑 같이 수업 듣던 기정이와 수연쌤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추가반을 만들어 달라구 부탁드렸어요. 항상 더 흥미로운 방향으로 글을 수정해주셨던 수연쌤~~ 감사합니당!!!!!!
그런데 이렇게 수업을 듣고 올해 한예종에서 또 최종 낙방했을 때 많이 힘들었었거든요..하지만 1차나 2차글쓰기보다 제가 면접을 못 본거라 수고해주신 쌤들에겐 오히려 죄송하구요... 한예종 떨어지고 나서 다시 마음잡고 편입반 수업 들을 때도 많이 힘들었는데 마음 잡아준 쌤들 덕분에 편입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건대가 올해 편입 전형이 약간 변경되 다양한 수업을 들었던 점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다 재수다 보니 맘에 부담이 컸고, 드라마에 익숙해서 글들이 다 가볍고 단순해서 경록쌤에게 매일 혼나다보니 많이 힘들었어요 ㅠ_ㅜ 하지만, 그만큼 진지하고 진실되게 영화에 다가가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일년동안 많은 가르침 주시고, 부족한 저 다독여가며 가르침주신 쌤들께 감사드리구요!! 필스에서 만난 고마운 인연들 위해서도... 좋은 사람 좋은 영화인이 될 수 있게 가르침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