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과 입시 학원을 알아보면서 영화과 학원 합격생들의 후기를 읽어보았습니다. 후기들을 읽어보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나도 합격자 후기를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결국 쓰는 날이 오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고3 방학 특강반이 시작되고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어나갔습니다. 시네필 수업을 들으며 100편이라는 영화를 방학 동안 봐야 한다는 막막함이 걱정을 더 키우긴 했지만 사실 그 100편들을 보고 나서 얻었던 영화 지식과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들에 대해 더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이 된 거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 하나로 기억에 남습니다. 시네필 수업이 끝나고 이론 면접 반 수업을 들으면서 하루 한편 영화를 봐야 한다는 과제를 제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가면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무수한 장르의 영화들을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추천해 준 영화들을 보려고 노력을 하며 영화에 대해 부족한 점들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첫 수업을 들을 당시에도 저는 좋아하는 감독과 영화가 없었고 그냥 마블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저는 기존에 생각했던 영화와 입시에 대한 영화는 너무 달랐고 영화를 만드는 것에도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면접은 당연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나왔고 모의면접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남아서 글을 완성하고 면접지를 수정하고 수없이 반복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면접지를 준비하며 왜 내 면접지인데 뭘 써야 할지 모르지? 나는 누구지? 정말 영화과가 나에게 맞는 학과일까?라고 고민도 했지만 항상 선생님이 고지가 눈앞에 있다며 꼭 할 수 있다며 응원을 남겨주셔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수업이 끝나고 같은 반 친구들끼리 남아서 면접 준비와 공부를 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도움을 준 친구들 덕분에 힘을 받고 입시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정말 고마운 분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입시를 준비하기 전에 읽게 된다면 입시까지의 과정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학원에서 꾸준히 수업을 듣고 노력한다면 원하시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가 입시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필름 스테이션이라는 학원에 다니기 전까지 명확한 목표도 없었고 공부에 대한 열정도 적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필름 스테이션 영화학원은 제게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주었고 대학교 입시까지 이어지며 꿈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화 제작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신 소현 선생님, SF 장르에 빠지게 해주신 수진 선생님, 이미지 분석에 도움을 주신 도울 선생님, 긴장을 풀어주며 응원해 주신 상준 선생님, 그리고 항상 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며 저를 정신 차리게 해주신 담비 선생님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들이고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수업을 들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필스에는 좋으신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많고 면접에 대한 조언도 끊임없이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영화과 입시를 준비한다면 꼭 필름 스테이션 학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뒤늦게 영화인이라는 꿈을 갖게 되어 남들보다 실력도 낮고,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글 실력으로 인해 항상 두려움을 마음 깊숙이 품고 지내왔던 저를 새로운 출발선으로 인도해준 필름스테이션 영화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참고하며 공부하고 , 분석하면서 제 자신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어가면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의 의미를 두기 시작했고 그 의미들을 저만의 색, 느낌으로 채워나갈 수 있게 되면서 영화인이라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게 되었던 것 같고, 아무것도 모른채 매우 미숙했던 저의 실력도 부끄럽게 봐주시지 않고 , 매번 두려움에 떠는 제 자신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고, 영화라는 단어 안에 내포되어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무엇인지, 진짜 영화란 무엇인지에대해 깨닫게 도와주신 이승훈 선생님 , 워나라 선생님 덕에 실전에서도 실력이 잘 발휘되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승훈 선생님, 원하라 선생님 그간 어리숙하고, 가끔씩 투정도 부렸던 저를 잘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1년 전, 진로를 정하지 않은 채 그저 수능에만 매달린 학생이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직후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한 끝에 어릴 적부터 틈틈이 해왔던 영화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예체능이 얼마나 쟁쟁한지 알고 있기에 일반고였던 저는 엄두를 내기 쉽지 않았지만, 상담받자마자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수능 공부로 영화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정시에 짧게 도전한 후 떨어지게 되었고 불합격 충격에 영화를 할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소현 선생님께서 마음을 잡게 도와주셨고 다시 영화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반에서 기석 선생님과 소현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재수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들뜨고 싱숭생숭해서 숙제를 제대로 안 해가기도 하고 스스로 돌아봐도 열정적이지 못 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지속해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셨고 어느 순간 보니 다양한 영화들을 보며 제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고민이 많았던 면접지를 만들며 스스로 잘 채웠다고 생각했던 답들도 기석 선생님께서 3월부터 수시 전날까지 꼼꼼하게 고칠 점들을 하나씩 알려주셨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의 대답에 대한 꼬리 질문까지도 생각하게끔 만들어주셨고 실제로 제가 붙은 동방예대에 갔던 날 단 하나도 모르는 질문이 없었을 정도로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앞자리 예비를 받은 서경대 또한 꼬리 질문이 연달아 나왔을 때 전부 기석 선생님과 얘기했던 내용이라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혼자서 준비했으면 기나긴 수험생활과 힘든 경쟁률에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1년이었지만 선생님들과 학원이 있었기에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20살이 돼서야 졸업을 하니 저한테는 이 학원이 마치 두 번째 고등학교 같습니다. 일반 고등학교와 다른 점은 친구들이 하나씩 먼저 대학으로 떠나가는 점이려나요. 저는 예전부터 주위 사람들보다 많이 느리고 뒤처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나와 맞지 않는 걸 해서 그렇지, 좋아하는 영화와 관련된 공부를 하면 밀리지 않을 거라는 근본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에서의 영화공부가 정말 재밌기도 했구요. 하지만 수업에서 뒤처지고 홀로 대학에 떨어져 먼저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그런 믿음마저도 깨졌고 매일매일이 자괴감에서 이어지는 자학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길이 아닌 것 같다’ , ‘이런 걸 잘하는 애들이 따로 있는거다’라는 생각을 수십 번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를 붙잡아 줬던 건 쌤들의 수업과 격려였습니다. 쌤들의 수업을 들을 때면 그래도 역시 나는 영화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마음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너는 느리지 않다고 부정하는 것이 아닌 느리고 뒤처져도 할 수 있다는 쌤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를 포기하지 않고 제 보폭에 맞춰 항상 저를 이끌어주셨던 소현쌤. 영화과에서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소현쌤과 나눴던 대화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필름스테이션에 다니기 전과 지금의 제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만큼 스스로도 많이 변화한 것을 느끼곤 합니다. 정말 받은 것밖에 없어서 그저 너무 감사합니다.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당겨주신 모든 쌤들의 노력 덕분에 어느샌가 입시의 결승선에 도착해 아직까지도 얼떨떨하기만 하네요. 학원에서의 기억 하나하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좋은 영화 찍어나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재수를 하던 중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중 문득 영화 찍었을 때 행복했었던 기억이 떠올랐었습니다. 그 후 바로 체계적인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있는 학원을 찾았고 저는 필름스테이션을 다니게 됐습니다. 필름스테이션은 제가 생각했던 영화학원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저 시나리오만 쓰고 면접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에 대해서 끊임없는 질문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민희쌤이 제게 '너를 알아야 너가 찍고 싶은 영화를 알 수 있다.'라고 하시면서 저에 대해 많이 물어봐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먼저 선생님의 얘기를 꺼내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말하며 저만의 면접지를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갔습니다. 면접지를 고쳐가며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제한을 풀어주시며 항상 더 나은 아이디어와 질문을 해주신 민희쌤 감사합니다. 또한 같은 반에 있는 친구들의 면접지와 면접을 보면서 저의 면접지를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쓸 때 항상 자존감을 북돋아주시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세음쌤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시나리오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저만의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지하철 타고 다니며,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놀러 다니고 여행 다닐 때 나는 뭐하나 싶어 많이 힘들어 운 경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필름스테이션에 가면 우울한 기분은 버리고 영화에만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원과 훌륭한 선생님들과 저의 노력 덕분에 한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성적을 만들어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년도에는 제가 배운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진짜 늦은 것이라는 제 생각이 바뀌게 된 해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필름스테이션에서 여러분의 꿈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또한, 영화과는 천재가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저 영화를 사랑하고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학원과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 제가 이곳에서 1년간 지내게 된 결정적인 대화를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 한 선생님께서 제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들뜬 표정과 말투로 설명하기 시작했고, 제 말이 다 끝나자 선생님께서는 네가 영화를 얘기할 때도 그 표정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저는 마치 어렸을 적 소중히 여겼던 인형을 되찾은 기분이었습니다. '
처음 영화를 찍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한 후, 무작정 포털사이트에 영화감독이 되는 방법에 대해 검색해보았습니다. 당연히,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필승법은 존재하지 않았고 대신 영화과라는 학과가 존재하며 준비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입시 학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이라는 단어가 제게는 ‘정해진 답을 외우도록 하는 시스템’과도 같은 언어였고, 기대하는 마음보단 걱정하는 마음으로 우리 학원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방문을 시작으로 저는 필름 스테이션에서 약 1년간을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1년간 지내게 된 결정적인 대화를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 한 선생님께서 제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들뜬 표정과 말투로 설명하기 시작했고, 제 말이 다 끝나자 선생님께서는 네가 영화를 얘기할 때도 그 표정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저는 마치 어렸을 적 소중히 여겼던 인형을 되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저와 영화의 관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선생님께서도 정해진 답이 아닌 각자의 대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말 정성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필름 스테이션에서 보낸 시간 덕분에 저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이제는 얼추 영화를 이야기할 때 들뜬 표정을 띠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감사하고 또 행복합니다.
영화 제작 반부터 함께 해 아주 사소한 고민까지도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신 윤상준 선생님, 당근과 채찍을 겸비하신 원장 선생님, 늦은 시간 모르는 학생의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알려주신 필스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직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부분들을 스스로가 찾아갈 수 있도록 힌트를 주시고 방향을 설정해주신 서민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영화를 통해 만난 좋은 사람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 정규반을 시작했을 때 면접을 준비하고 이론을 배우는 과정들을 모르면 알 때까지 알려주신 선생님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시험이 진행되던 기간엔 밤늦은 시간까지 봐주시고 연락해 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시험 바로 전날까지 컨디션 유지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오랫동안 학원 다녔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지만 좋은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더 기쁘게 생각합니다!
2학년 말에 학원을 다녔을 땐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이랑 모여서 봤던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영상 이미지에 대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공통점을 가진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야기했던 시간들은 정말 즐거웠고 학원에 가는 날을 기다렸어요! 아직도 이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3학년으로 올라갈 때 영화 제작반과 특강도 들었는데 영화를 찍어보지 못한 친구들한테 큰 도움이 됐어요! 저는 학교나 동아리활동으로 영화를 찍어 보았는데도 선생님들의 수업과 도움을 받으며 영화제작 과정을 확실히 배우면서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3학년 정규반을 시작할 때도 계속 이어지는 수업으로 생각하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정규반을 시작했을 때 면접을 준비하고 이론을 배우는 과정들을 모르면 알 때까지 알려주신 선생님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시험이 진행되던 기간엔 밤늦은 시간까지 봐주시고 연락해 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시험 바로 전날까지 컨디션 유지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3 수시가 끝나고 정시가 시작됐을 때 가장 많은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정시 특강에서 모두 네 분의 선생님들이 한 가지 분야만 해주시는 수업을 한 달 동안 들었을 때 내가 지금까지 영화를 깊은 시선으로 보지 못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특강을 듣고 더 자세히 배우고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내가 더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더 많이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정시 때 모든 학교에서 예비번호를 받고 붙은 학교가 있었음에도 계속 고민하던 시간들이 힘들었는데 입시가 끝난 후에도 끝까지 고민을 나눠주시고 조언해 주셨던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다시 도전할 마음이 있어도 제 자신이 딱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을 때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이저한텐 너무 큰 힘이 되었고 다시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던 저 자신에게 확신을 주었던 것 같아요
후에는 영화를 더 잘 보고 싶어서 영화 외적인 것들을 많이 공부했어요! 영화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알기 위해선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했고, 그만큼 알고 싶어 하는 저에게 많은 배움을 주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더 수월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입시만을 목표로 준비했다면 그 시간들은 힘들게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들과 내가 한 번 더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1년을 보냈어요! 배우는 시간들은 너무나 즐거웠고, 그만큼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했어요. 수업 시간보다 일찍 가서 학원이 끝날 때 집으로 갔던 날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려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학원에 오는 시간들이 정말 좋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 영어학원에서 잘려도 보고 무언가 너무 좋아서 했던 것들은 없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것을 더 잘 알면서 깊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선생님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승훈 선생님 담비 선생님 민희 선생님!!!!!!!!!!! 0에서부터 시작한 저를 여기까지 데리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봐주셨던 상준 선생님도 다른 이론 반 선생님들께도 많을 것을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너무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왔던 곳에서 영화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서 갑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항상 감사했습니다!
'민희쌤의 수업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절대 ‘틀렸다’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재수생 반인 저희에게 항상 확신에 찬 눈빛으로 ‘너희가 못해서 떨어진 거 아니야. 너흰 실패한 게 아니야. 누가 더 면접을 잘 봤고, 실기를 잘했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지를 보여주면 되는 거야.’ 라고 말해주시며 힘을 주셨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의미 없는 줄 알았던 일들도 관심 있게 들어주셨고, ‘나’로 이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정답이 있을 것만 같았던 입시에서 벗어나 영화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전 고3 때까지 지방에서 살면서 입시 준비를 하다가 재수가 확정되고, 서울에 올라와 영화과 입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여러 학원에 상담도 다녀보고 과외도 알아봤지만, 고민만 늘어나고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필름 스테이션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고,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정확하게 집어내시고 그에 대한 수업 방향을 제시해주는 모습에서 작년과 다른 수업을 들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강하게 느껴지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그를 뒷받침해주는 여러 합격생과 다양한 학교에 대한 자료와 정보량. 그리고 오직 ‘영화과’ 입시 준비를 한다는 것들이 다른 곳들과는 다른 것 같다는 느낌을 확신으로 바꿔줬습니다.
고3 때 입시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답을 찾기 위해 거짓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저 자신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들이 좋아할 것 같은 답변을 만들고 틀린 답이 아닌 맞는 답을 말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 ‘틀렸다’라는 말을 듣기가 두려워 간단한 질문에도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크게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희쌤의 수업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절대 ‘틀렸다’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재수생 반인 저희에게 항상 확신에 찬 눈빛으로 ‘너희가 못해서 떨어진 거 아니야. 너흰 실패한 게 아니야. 누가 더 면접을 잘 봤고, 실기를 잘했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지를 보여주면 되는 거야.’ 라고 말해주시며 힘을 주셨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의미 없는 줄 알았던 일들도 관심 있게 들어주셨고, ‘나’로 이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정답이 있을 것만 같았던 입시에서 벗어나 영화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재수 생활을 한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민희쌤이 추천해주신 영화를 보면 하루가 달라졌고, 학원 친구들과 인디스페이스나 서울아트시네마, 영상자료원, 다양한 전시회에 가보니 일주일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매주 주말 수업이 저를 달라지게 하였는데, 영화 이야기로 가득 찬 수업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필스 계단, 교실, 극장, 고전 영화로 가득 찬 컴퓨터.. 필름 스테이션에 너무 좋은 기억밖에 없습니다.
' 학원의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 너무나 화목한 분위기였고, 덕분에 긍정적인 자세로 공부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우선 필름스테이션은 어느 학원들 보다 영화사나 기술에 대한 자료나 학교의 정보를 많이 가지고있어 입시를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유리했다고 느껴집니다. '
안녕하세요 필름스테이션에서 입시를 준비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21학번으로 재수를 성공한 학생입니다! 현역 때에도 영화과를 준비했지만 아쉽게도 모두 불합격을 받고 재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수 생활을 우울감으로 보내던 와중에 필름스테이션이라는 학원을 알게되어 8월 즈음 다니게 되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느껴졌지만 학원의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 너무나 화목한 분위기였고, 덕분에 긍정적인 자세로 공부를 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우선 필름스테이션은 어느 학원들 보다 영화사나 기술에 대한 자료나 학교의 정보를 많이 가지고있어 입시를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유리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불편했던 점들을 선생님과 의견을 조율함으로써 더욱 돈독해졌고, 제 공부 또는 영화 스타일에 있어서 선생님에게 잘 드러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고, 만약 제가 다시 재수생활을 하게된다고 해도 필름스테이션을 다닐 만큼 좋았습니다. 이기석 선생님 감사합니다!!
2023 동아방송예술대학, 수원대, 서일대, 한국영상대 [4관왕] 합격생
영화를 시작하기 전 마구잡이로 촬영을 하고 다니고 글과 문학에 대한 배움이 부족했던 저는 필름 스테이션을 다니면서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하고, 영화를 분석하고 배우면서 스스로 한층 성장해가는 걸 느꼈습니다.
오로지 촬영만 파왔던 저는 영화에 대해서 무지했고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의 꾸준한 수업과 배움, 또 그로 인한 스스로의 성장으로 전과는 달라진 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시를 준비하는 도중에도 저에 대한 불신과 스스로에 대한 의심은 더욱 커지고, 학원에서 배출한 합격생들을 보며 제 앞에는 커다란 벽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합격생들의 면접지와 합격 후기들을 보면 저와는 거리가 너무나도 먼 얘기인 것 같았고, 절대 도달 할 수 없는 목표 같았습니다.
그럼에도, 저를 이끄시며 꾸준히 배움을 주시고 발판을 만들어 주신 김태진 선생님 덕분에 저는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여 대학 입시를 잘 마무리 한 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해서는 전문적으로 1도 모르던 저를 영화인으로 만들어 주신 필름스테이션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정해진 수업시간보다 1시간 더 수업하시고, 작은 문제점에도 진심 어린 긴 피드백들과,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입시를 잘 마무리하게 해 주신 김태진 선생님께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영화과 입시 학원을 알아보면서 영화과 학원 합격생들의 후기를 읽어보았습니다. 후기들을 읽어보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나도 합격자 후기를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결국 쓰는 날이 오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고3 방학 특강반이 시작되고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어나갔습니다. 시네필 수업을 들으며 100편이라는 영화를 방학 동안 봐야 한다는 막막함이 걱정을 더 키우긴 했지만 사실 그 100편들을 보고 나서 얻었던 영화 지식과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들에 대해 더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이 된 거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 하나로 기억에 남습니다. 시네필 수업이 끝나고 이론 면접 반 수업을 들으면서 하루 한편 영화를 봐야 한다는 과제를 제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가면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무수한 장르의 영화들을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추천해 준 영화들을 보려고 노력을 하며 영화에 대해 부족한 점들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첫 수업을 들을 당시에도 저는 좋아하는 감독과 영화가 없었고 그냥 마블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저는 기존에 생각했던 영화와 입시에 대한 영화는 너무 달랐고 영화를 만드는 것에도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면접은 당연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나왔고 모의면접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남아서 글을 완성하고 면접지를 수정하고 수없이 반복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면접지를 준비하며 왜 내 면접지인데 뭘 써야 할지 모르지? 나는 누구지? 정말 영화과가 나에게 맞는 학과일까?라고 고민도 했지만 항상 선생님이 고지가 눈앞에 있다며 꼭 할 수 있다며 응원을 남겨주셔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수업이 끝나고 같은 반 친구들끼리 남아서 면접 준비와 공부를 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도움을 준 친구들 덕분에 힘을 받고 입시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정말 고마운 분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입시를 준비하기 전에 읽게 된다면 입시까지의 과정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학원에서 꾸준히 수업을 듣고 노력한다면 원하시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가 입시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필름 스테이션이라는 학원에 다니기 전까지 명확한 목표도 없었고 공부에 대한 열정도 적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필름 스테이션 영화학원은 제게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주었고 대학교 입시까지 이어지며 꿈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화 제작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신 소현 선생님, SF 장르에 빠지게 해주신 수진 선생님, 이미지 분석에 도움을 주신 도울 선생님, 긴장을 풀어주며 응원해 주신 상준 선생님, 그리고 항상 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며 저를 정신 차리게 해주신 담비 선생님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들이고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수업을 들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필스에는 좋으신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많고 면접에 대한 조언도 끊임없이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영화과 입시를 준비한다면 꼭 필름 스테이션 학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뒤늦게 영화인이라는 꿈을 갖게 되어 남들보다 실력도 낮고, 남들보다 뒤떨어지는 글 실력으로 인해 항상 두려움을 마음 깊숙이 품고 지내왔던 저를 새로운 출발선으로 인도해준 필름스테이션 영화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참고하며 공부하고 , 분석하면서 제 자신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어가면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의 의미를 두기 시작했고 그 의미들을 저만의 색, 느낌으로 채워나갈 수 있게 되면서 영화인이라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수 있게 되었던 것 같고, 아무것도 모른채 매우 미숙했던 저의 실력도 부끄럽게 봐주시지 않고 , 매번 두려움에 떠는 제 자신에 대해 함께 고민해주시고, 영화라는 단어 안에 내포되어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무엇인지, 진짜 영화란 무엇인지에대해 깨닫게 도와주신 이승훈 선생님 , 워나라 선생님 덕에 실전에서도 실력이 잘 발휘되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이승훈 선생님, 원하라 선생님 그간 어리숙하고, 가끔씩 투정도 부렸던 저를 잘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곧 영화과 입시 준비하시는 분들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파이팅 !
1년 전, 진로를 정하지 않은 채 그저 수능에만 매달린 학생이었습니다. 수능이 끝난 직후 스스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한 끝에 어릴 적부터 틈틈이 해왔던 영화에 도전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예체능이 얼마나 쟁쟁한지 알고 있기에 일반고였던 저는 엄두를 내기 쉽지 않았지만, 상담받자마자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간 수능 공부로 영화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정시에 짧게 도전한 후 떨어지게 되었고 불합격 충격에 영화를 할 수 있을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소현 선생님께서 마음을 잡게 도와주셨고 다시 영화에 발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반에서 기석 선생님과 소현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재수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들뜨고 싱숭생숭해서 숙제를 제대로 안 해가기도 하고 스스로 돌아봐도 열정적이지 못 했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께서 지속해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셨고 어느 순간 보니 다양한 영화들을 보며 제가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가장 고민이 많았던 면접지를 만들며 스스로 잘 채웠다고 생각했던 답들도 기석 선생님께서 3월부터 수시 전날까지 꼼꼼하게 고칠 점들을 하나씩 알려주셨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의 대답에 대한 꼬리 질문까지도 생각하게끔 만들어주셨고 실제로 제가 붙은 동방예대에 갔던 날 단 하나도 모르는 질문이 없었을 정도로 세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앞자리 예비를 받은 서경대 또한 꼬리 질문이 연달아 나왔을 때 전부 기석 선생님과 얘기했던 내용이라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혼자서 준비했으면 기나긴 수험생활과 힘든 경쟁률에 포기했을 수도 있었을 1년이었지만 선생님들과 학원이 있었기에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해서 20살이 돼서야 졸업을 하니 저한테는 이 학원이 마치 두 번째 고등학교 같습니다. 일반 고등학교와 다른 점은 친구들이 하나씩 먼저 대학으로 떠나가는 점이려나요. 저는 예전부터 주위 사람들보다 많이 느리고 뒤처지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나와 맞지 않는 걸 해서 그렇지, 좋아하는 영화와 관련된 공부를 하면 밀리지 않을 거라는 근본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에서의 영화공부가 정말 재밌기도 했구요. 하지만 수업에서 뒤처지고 홀로 대학에 떨어져 먼저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그런 믿음마저도 깨졌고 매일매일이 자괴감에서 이어지는 자학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 길이 아닌 것 같다’ , ‘이런 걸 잘하는 애들이 따로 있는거다’라는 생각을 수십 번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를 붙잡아 줬던 건 쌤들의 수업과 격려였습니다. 쌤들의 수업을 들을 때면 그래도 역시 나는 영화를 좋아하는구나 하는 마음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너는 느리지 않다고 부정하는 것이 아닌 느리고 뒤처져도 할 수 있다는 쌤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를 포기하지 않고 제 보폭에 맞춰 항상 저를 이끌어주셨던 소현쌤. 영화과에서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가면서도 소현쌤과 나눴던 대화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필름스테이션에 다니기 전과 지금의 제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만큼 스스로도 많이 변화한 것을 느끼곤 합니다. 정말 받은 것밖에 없어서 그저 너무 감사합니다.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당겨주신 모든 쌤들의 노력 덕분에 어느샌가 입시의 결승선에 도착해 아직까지도 얼떨떨하기만 하네요. 학원에서의 기억 하나하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좋은 영화 찍어나가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재수를 하던 중 내가 진짜 하고 싶은게 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던 중 문득 영화 찍었을 때 행복했었던 기억이 떠올랐었습니다. 그 후 바로 체계적인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있는 학원을 찾았고 저는 필름스테이션을 다니게 됐습니다. 필름스테이션은 제가 생각했던 영화학원과 많이 달랐습니다. 그저 시나리오만 쓰고 면접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저에 대해서 끊임없는 질문을 먼저 해주셨습니다. 민희쌤이 제게 '너를 알아야 너가 찍고 싶은 영화를 알 수 있다.'라고 하시면서 저에 대해 많이 물어봐주셨습니다. 처음에는 저의 개인적인 얘기를 하는 것이 부끄러웠지만, 먼저 선생님의 얘기를 꺼내주시는 것을 보고 저도 용기내어 말하며 저만의 면접지를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갔습니다. 면접지를 고쳐가며 제가 생각할 수 있는 제한을 풀어주시며 항상 더 나은 아이디어와 질문을 해주신 민희쌤 감사합니다. 또한 같은 반에 있는 친구들의 면접지와 면접을 보면서 저의 면접지를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시나리오를 쓸 때 항상 자존감을 북돋아주시고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세음쌤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시나리오를 쓸 때 주의해야 할 점과 저만의 시나리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서울까지 지하철 타고 다니며,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 놀러 다니고 여행 다닐 때 나는 뭐하나 싶어 많이 힘들어 운 경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필름스테이션에 가면 우울한 기분은 버리고 영화에만 집중하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원과 훌륭한 선생님들과 저의 노력 덕분에 한달 반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좋은 성적을 만들어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년도에는 제가 배운 것이 굉장히 많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진짜 늦은 것이라는 제 생각이 바뀌게 된 해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필름스테이션에서 여러분의 꿈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또한, 영화과는 천재가 가는 곳이 아닙니다. 그저 영화를 사랑하고 열정이 가득한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학원과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 제가 이곳에서 1년간 지내게 된 결정적인 대화를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 한 선생님께서 제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들뜬 표정과 말투로 설명하기 시작했고, 제 말이 다 끝나자 선생님께서는 네가 영화를 얘기할 때도 그 표정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저는 마치 어렸을 적 소중히 여겼던 인형을 되찾은 기분이었습니다. '
처음 영화를 찍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한 후, 무작정 포털사이트에 영화감독이 되는 방법에 대해 검색해보았습니다. 당연히, 영화감독이 되기 위한 필승법은 존재하지 않았고 대신 영화과라는 학과가 존재하며 준비과정을 함께할 수 있는 입시 학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이라는 단어가 제게는 ‘정해진 답을 외우도록 하는 시스템’과도 같은 언어였고, 기대하는 마음보단 걱정하는 마음으로 우리 학원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 첫 방문을 시작으로 저는 필름 스테이션에서 약 1년간을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1년간 지내게 된 결정적인 대화를 잠시 소개해 드리자면, 한 선생님께서 제게 좋아하는 연예인이 누구냐고 물으셨습니다. 저는 들뜬 표정과 말투로 설명하기 시작했고, 제 말이 다 끝나자 선생님께서는 네가 영화를 얘기할 때도 그 표정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저는 마치 어렸을 적 소중히 여겼던 인형을 되찾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다른 무엇보다도 저와 영화의 관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선생님께서도 정해진 답이 아닌 각자의 대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정말 정성으로 이끌어주셨습니다. 필름 스테이션에서 보낸 시간 덕분에 저라는 사람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이제는 얼추 영화를 이야기할 때 들뜬 표정을 띠는 사람이 된 것 같아 감사하고 또 행복합니다.
영화 제작 반부터 함께 해 아주 사소한 고민까지도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신 윤상준 선생님, 당근과 채찍을 겸비하신 원장 선생님, 늦은 시간 모르는 학생의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알려주신 필스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아직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부분들을 스스로가 찾아갈 수 있도록 힌트를 주시고 방향을 설정해주신 서민희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영화를 통해 만난 좋은 사람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 정규반을 시작했을 때 면접을 준비하고 이론을 배우는 과정들을 모르면 알 때까지 알려주신 선생님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시험이 진행되던 기간엔 밤늦은 시간까지 봐주시고 연락해 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시험 바로 전날까지 컨디션 유지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오랫동안 학원 다녔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지만 좋은 과정을 겪었기 때문에 더 기쁘게 생각합니다!
2학년 말에 학원을 다녔을 땐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들이랑 모여서 봤던 영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영상 이미지에 대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공통점을 가진 친구들이랑 모여서 이야기했던 시간들은 정말 즐거웠고 학원에 가는 날을 기다렸어요! 아직도 이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아요. 3학년으로 올라갈 때 영화 제작반과 특강도 들었는데 영화를 찍어보지 못한 친구들한테 큰 도움이 됐어요! 저는 학교나 동아리활동으로 영화를 찍어 보았는데도 선생님들의 수업과 도움을 받으며 영화제작 과정을 확실히 배우면서 경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그래서 3학년 정규반을 시작할 때도 계속 이어지는 수업으로 생각하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정규반을 시작했을 때 면접을 준비하고 이론을 배우는 과정들을 모르면 알 때까지 알려주신 선생님 덕분에 저도 더 열심히 하려고 했어요. 시험이 진행되던 기간엔 밤늦은 시간까지 봐주시고 연락해 주셨던 선생님들이 계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시험 바로 전날까지 컨디션 유지하면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고3 수시가 끝나고 정시가 시작됐을 때 가장 많은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정시 특강에서 모두 네 분의 선생님들이 한 가지 분야만 해주시는 수업을 한 달 동안 들었을 때 내가 지금까지 영화를 깊은 시선으로 보지 못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특강을 듣고 더 자세히 배우고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내가 더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더 많이 생각하고 배우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정시 때 모든 학교에서 예비번호를 받고 붙은 학교가 있었음에도 계속 고민하던 시간들이 힘들었는데 입시가 끝난 후에도 끝까지 고민을 나눠주시고 조언해 주셨던 선생님... 정말 감사드려요. 다시 도전할 마음이 있어도 제 자신이 딱 여기까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을 때 선생님이 해주셨던 말씀이저한텐 너무 큰 힘이 되었고 다시 도전하는 것을 망설이던 저 자신에게 확신을 주었던 것 같아요
후에는 영화를 더 잘 보고 싶어서 영화 외적인 것들을 많이 공부했어요! 영화 안에 들어있는 것들을 알기 위해선 더 많은 것을 알아야 했고, 그만큼 알고 싶어 하는 저에게 많은 배움을 주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더 수월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입시만을 목표로 준비했다면 그 시간들은 힘들게만 느껴질 수도 있었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는 과정들과 내가 한 번 더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시간에 감사하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1년을 보냈어요! 배우는 시간들은 너무나 즐거웠고, 그만큼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했어요. 수업 시간보다 일찍 가서 학원이 끝날 때 집으로 갔던 날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려주시는 선생님과 함께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학원에 오는 시간들이 정말 좋았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 다닐 때 영어학원에서 잘려도 보고 무언가 너무 좋아서 했던 것들은 없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것을 더 잘 알면서 깊게 알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선생님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승훈 선생님 담비 선생님 민희 선생님!!!!!!!!!!! 0에서부터 시작한 저를 여기까지 데리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학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봐주셨던 상준 선생님도 다른 이론 반 선생님들께도 많을 것을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너무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어요..!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왔던 곳에서 영화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서 갑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항상 감사했습니다!
고3 때 입시 준비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답을 찾기 위해 거짓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저 자신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교수들이 좋아할 것 같은 답변을 만들고 틀린 답이 아닌 맞는 답을 말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께 ‘틀렸다’라는 말을 듣기가 두려워 간단한 질문에도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저 자신의 모습을 보며 크게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민희쌤의 수업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절대 ‘틀렸다’고 말하지 않으셨습니다. 재수생 반인 저희에게 항상 확신에 찬 눈빛으로 ‘너희가 못해서 떨어진 거 아니야. 너흰 실패한 게 아니야. 누가 더 면접을 잘 봤고, 실기를 잘했는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영화를 좋아하는지를 보여주면 되는 거야.’ 라고 말해주시며 힘을 주셨습니다. 제가 했던 모든 의미 없는 줄 알았던 일들도 관심 있게 들어주셨고, ‘나’로 이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정답이 있을 것만 같았던 입시에서 벗어나 영화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재수 생활을 한다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민희쌤이 추천해주신 영화를 보면 하루가 달라졌고, 학원 친구들과 인디스페이스나 서울아트시네마, 영상자료원, 다양한 전시회에 가보니 일주일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매주 주말 수업이 저를 달라지게 하였는데, 영화 이야기로 가득 찬 수업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필스 계단, 교실, 극장, 고전 영화로 가득 찬 컴퓨터.. 필름 스테이션에 너무 좋은 기억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