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생각도 못 했네요. 저는 이번 2023학년도 서울예대, 국민대 최초 합격했습니다.
우선 형식적이고 딱딱한 영화 공부와 글쓰기가 아닌, 학생 개인의 정체성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끌어내게 해주신 민희쌤께 감사드립니다! 필스에서 공부한 6개월을 돌아보면 참 재미있고, 값진 추억과 경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사, 영화 발표 수업, 방학 특강, 골든벨까지 힘든 입시 생활이었지만 필스에서 경험했던 것들은 전부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입시 막바지가 되었을 때 민희쌤과 친구들과 함께 한 면접 코멘터리가 합격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만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라는 것이 한치 앞을 모르는 싸움이기 때문에, 늘 마음을 졸이며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영화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을 떠나서 ‘나’라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필스에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한 반이 되었다는 것 또한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학번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민희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서포트 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24학번이 되고싶은 영화학도들은 모두 필스로 오세요!
++민희쌤 반 년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영화 가치관을 비롯한 선생님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너무나 존경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향력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 진심 진심입니다 이제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아푸지 마시고요 그리고 베이글만 드시지 마시고 밥도 잘 챙겨드십시오
저는 실기를 4-5개월 정도 남긴 시점에 필름스테이션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3월부터 다녔던 학원의 수업 방식이 저와는 맞지 않음을 느끼고 도망치듯 필름스테이션을 찾았습니다. 당시는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던 상태였습니다. ‘내가 영화를 해도 될까’ 하는 고민에 매일 밤 뒤척이곤 했습니다.
입시 준비가 한창이던 7-8월 여름, 매일같이 학원에 오고 매일같이 집에 가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꾸만 글이 산으로 가고 기본적인 요소들이 안 지켜지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수연 쌤께서 해주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아이디어가 많아도 힘들구나, 나중에 드라마 하면 잘하겠다’. 덤덤하게 남겨주신 말이 위로처럼 들렸습니다. 필름스테이션의 수연 쌤과 도울 쌤은 늘 정확한 피드백을 내려주십니다. 글의 방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주셨던 피드백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좋은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두 분 다 너무 멋진 영화인이십니다..
‘영화를 해도 될까’ 라는 물음에 ‘해도 되겠다’. 라고 느꼈던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시로 힘들었던 8월이었습니다. 글이 꽉 막혀있다고 느껴질 때 즈음 경험을 위해 나갔던 세종대 시나리오 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대회날 처음으로 재밌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이런 캐릭터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푹 빠져서 썼던 글이 저에게 영화를 계속 해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에 온 목적은 영화과 합격이기는 하지만 다 영화 자체가 좋아서 시작한 입시니까요. 글을 쓰고 구상을 할 때 재밌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기장에 가서도 즐겁게 글을 쓴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파이팅!
" 작년 과외에서 수시 6광탈을 하고 더 체계적인 곳에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느낀 저는 필름스테이션을 찾았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도 남들보다 뭐라도 더 하고싶다는 생각에 항상 다른친구들보다 일찍 학원에 가고자 노력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인정받고싶어서 나름의 오기를 가지고 선생님과 약속했던 매일 500자씩 글쓰기를 빠짐없이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정성을 담아 글을 피드백 해 주시는 선생님을 보며 과제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필름스테이션을 만난 2019년은 잊을 수 없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고 기회였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작년 과외에서 수시 6광탈을 하고 더 체계적인 곳에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느낀 저는 필름스테이션을 찾았습니다.
작년이랑 올해 입시를 하며 가장 크게 달랐던 건
작년엔 남을 믿었고 올해는 나를 믿었다는 것이였습니다.
기도해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한군데는 붙겠지, 과외를 이정도 하니까 붙겠지 하며 안일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필름스테이션을 다니며내가 열심히하고 내가 노력하면 그런건 다 필요없어 지는 거라고 믿어지는 신기한 힘이 생겼던거같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그 누구,무엇에게도 의존하지 않으며 1년을 혼자만의 싸움으로 버텨온 것 같습니다
나보다 먼저 대학에 다니고, 예쁘게 꾸미고, 술을 먹고 즐기는 친구들을 보며 부럽고 서러워서 어쩔 땐 비련의 여주인공 마냥 혼자 눈물을 뚝뚝 흘려가면서 계양에서 노량진까지 그리고 장승배기까지 지옥철을 타고다녔습니다.
하지만 학원에 들어서면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는 실장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힘이 났던 거 같습니다.
혼자 글쓰고 공부하고 있다보면, 내가 지금 그냥 너무 고집부리고 있는건 아닌가 그냥 쉽게 다른과 써서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 그때마다 학원에 와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진심어린 조언에 열정이 다시 타올랐고, 꼭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도 남들보다 뭐라도 더 하고싶다는 생각에 항상 다른친구들보다 일찍 학원에 가고자 노력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인정받고싶어서 나름의 오기를 가지고 선생님과 약속했던 매일 500자씩 글쓰기를 빠짐없이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정성을 담아 글을 피드백 해 주시는 선생님을 보며 과제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필름스테이션을 만난 2019년은 잊을 수 없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고 기회였습니다.
영화과 그런덴 천재나 가는 거 아니냐며, 너가 갈 수 있냐던 친구들아!
내가 그 천재인거같아
수업 때 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가르쳐주셨던 최초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진심으로, 열정으로 함께 달려주셨던 필름스테이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쓰고 보니 감사인사만 잔뜩이네요. 그런데 그만큼 감사한 게 있으니까.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는 영화과로 대학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온갖 감정 다 느끼면서 입학한 학교인 만큼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글재주도 없는데 후기를 쓰려니 막막하네요. 무슨 말을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아마 제가 쓴 게 합격 후기 중에 제일 짧지 않을까 싶어요. 학원에 온 건 수능이 끝난 뒤였는데, 한 번 영화과 입시를 실패한 후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학교를 쓸지 고민도 많이 하고, 나군은 한 달이 지난 후에도 갈팡질팡하고 그랬어요. 여러 이유로 수업도 많이 빠지고 ‘재수 했는데도 학교를 가지 못하면 어떡하나.’하는 생각들로 자신감도 많이 잃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합격해서 대학생이 되었네요.
합격을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잠깐 수업을 들었던 황예리 선생님, 안진우 선생님, 그리고 원장 선생님도 감사해요.
예대 글쓰기 수업 해주신 박소연 선생님, 제가 이미지 활용을 잘 못해서 답답하셨죠. 기껏 이미지를 다 쓰면 이야기가 재미없고 아니면 이미지를 하나만 쓰고..그래도 예대 준비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선생님 수업 안 들었으면 정말 표면적인 이미지 분석만 할 뻔 했어요.
수업은 항상 기도로 끝났는데 저를 비롯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를 한다는 건 종교에 상관없이 늘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면접 수업 가르쳐 주신 선생님. 제가 말도 잘 안 해서 답답하셨을 텐데 그래도 끝까지 끌고 가주셔서 감사해요. 시험 날짜 다가와서는 마음정리가 잘 안 돼서 선생님께 제 이야기를 했는데, 흑역사로 남아서 슬프지만 그래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그랬는데 선생님은 아니었으려나..선생님이 잘못하신 거 정말, 정말 아니고요. 순전히 제 문제였다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려요.
선생님께는 감사한 게 많아요. 적절한 영화 추천 덕분에 인생 영화도 찾게 되고, 영화에 대한 제 좁았던 시각도 조금이나마 넓히게 되었어요. 처음에 좋아하는 감독 썼을 때 얼마나 어이없으셨을까요. 그때를 생각하니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선생님께 제가 알게 모르게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속 이야기를 다 털어놓아도 될 것 같은 분위기도 그렇고, 할 수 있다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가지고 있는 마음을 말로 풀어 쓰려니까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입시 마지막 수업을 함께 한 송현정 선생님. 제가 글을 못써서 아마 한 달을 헤맨 것 같은데, 그래도 어떻게 시험까지 다 쳤네요. 예비 받은 건 늘 마음이 안 좋아요. 선생님도 제 글을 열심히 준비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시나리오 썼을 때는 진짜 말 그대로 멘탈붕괴였어요. ‘내가 이만큼 협소한 시각으로 글을 쓰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에. 생각을 했으면 그걸 바꿔야 하는데 고치는데 오래 걸렸네요. 지름길을 두고 돌아 돌아갔어요. 그래도 선생님이 계속 첨삭해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글이 나올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글 외적인 부분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쓰고 보니 감사인사만 잔뜩이네요. 그런데 그만큼 감사한 게 있으니까.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는 영화과로 대학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온갖 감정 다 느끼면서 입학한 학교인 만큼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지금은 학원에 선생님들이 다 계시는 게 아니라고 들어서, 수업 시작하면 인사드리러 갈게요.
" 시험 전날까지 끝까지 남아 봐주시고 잘하라며 문자도 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신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입시 공부가 아닌 앞으로 영화공부를 하는데 잊지 못할 값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성장하고 멋진 영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정시 합격생 김O진입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실기 시험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정보도 부족했던 저에게 믿음을 주신 원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학원을 돌아보며 학원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늦지 않았다고 말해주신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름 스테이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소수 정예라 선생님들이 개개인에게 정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코멘트도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4명 정도의 친구들과 서로 바꿔 읽기도 하고 서로에게 코멘트도 해주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했는지 보며 내가 부족한 점을 볼 수 있었고 내가 보지 못한 점을 들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은 몇 개월 먼저 다닌 친구들이었습니다. 많이 위축도 되고 걱정도 많았던 제게 항상 힘이 되어 주신 현정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대가 크셨던 만큼 실망도 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쓰는데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 그냥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 하고 정말 무작정 글만 썼던 것 같습니다.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슬럼프에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저보다 먼저 발견하시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신 분이 현정 선생님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제게 너는 왜 네가 쓰는 글속의 인물을 한 발짝 밖에서 보고 있냐며 그 주인공이 되어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선생님 덕분에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진짜 힘들기보다 오히려 너무 재미있게 수업했던 스토리보드 수업!
도울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한데도 항상 잘한다고 용기를 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답을 알려주시기 보단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발견해 이끌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실기 날짜가 다가오며 긴장감도 커졌지만 진짜 수업 시간만큼은 긴장감을 다 잊고 즐겁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시험대비로 여러 종류의 많은 문제를 풀어 본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항상 강조해 주셨던 말씀도 실기 시험 날 계속 떠올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자가 있는 곳에 밝은 빛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열심히 노력했는데 선생님들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저는 이곳에서 그 빛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끝까지 남아 봐주시고 잘하라며 문자도 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신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입시 공부가 아닌 앞으로 영화공부를 하는데 잊지 못할 값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성장하고 멋진 영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 서울예대, 국민대 [2관왕] 합격생 이예림
안녕하세요...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생각도 못 했네요. 저는 이번 2023학년도 서울예대, 국민대 최초 합격했습니다.
우선 형식적이고 딱딱한 영화 공부와 글쓰기가 아닌, 학생 개인의 정체성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끌어내게 해주신 민희쌤께 감사드립니다! 필스에서 공부한 6개월을 돌아보면 참 재미있고, 값진 추억과 경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사, 영화 발표 수업, 방학 특강, 골든벨까지 힘든 입시 생활이었지만 필스에서 경험했던 것들은 전부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특히 입시 막바지가 되었을 때 민희쌤과 친구들과 함께 한 면접 코멘터리가 합격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게 만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입시라는 것이 한치 앞을 모르는 싸움이기 때문에, 늘 마음을 졸이며 수험생활을 보냈습니다. 글을 잘 쓰고, 영화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것을 떠나서 ‘나’라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지만 필스에서 면접 준비를 하면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과 한 반이 되었다는 것 또한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3학번이 될 수 있게 도와주신 민희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서포트 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24학번이 되고싶은 영화학도들은 모두 필스로 오세요!
++민희쌤 반 년동안 감사했습니다 저는 영화 가치관을 비롯한 선생님 삶과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을 너무나 존경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향력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 진심 진심입니다 이제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아푸지 마시고요 그리고 베이글만 드시지 마시고 밥도 잘 챙겨드십시오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 수시 합격생 김서진입니다.
저는 실기를 4-5개월 정도 남긴 시점에 필름스테이션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3월부터 다녔던 학원의 수업 방식이 저와는 맞지 않음을 느끼고 도망치듯 필름스테이션을 찾았습니다. 당시는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던 상태였습니다. ‘내가 영화를 해도 될까’ 하는 고민에 매일 밤 뒤척이곤 했습니다.
입시 준비가 한창이던 7-8월 여름, 매일같이 학원에 오고 매일같이 집에 가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꾸만 글이 산으로 가고 기본적인 요소들이 안 지켜지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수연 쌤께서 해주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아이디어가 많아도 힘들구나, 나중에 드라마 하면 잘하겠다’. 덤덤하게 남겨주신 말이 위로처럼 들렸습니다. 필름스테이션의 수연 쌤과 도울 쌤은 늘 정확한 피드백을 내려주십니다. 글의 방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주셨던 피드백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좋은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두 분 다 너무 멋진 영화인이십니다..
‘영화를 해도 될까’ 라는 물음에 ‘해도 되겠다’. 라고 느꼈던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시로 힘들었던 8월이었습니다. 글이 꽉 막혀있다고 느껴질 때 즈음 경험을 위해 나갔던 세종대 시나리오 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대회날 처음으로 재밌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이런 캐릭터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푹 빠져서 썼던 글이 저에게 영화를 계속 해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에 온 목적은 영화과 합격이기는 하지만 다 영화 자체가 좋아서 시작한 입시니까요. 글을 쓰고 구상을 할 때 재밌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기장에 가서도 즐겁게 글을 쓴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파이팅!
"
작년 과외에서 수시 6광탈을 하고 더 체계적인 곳에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느낀 저는 필름스테이션을 찾았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도 남들보다 뭐라도 더 하고싶다는 생각에 항상 다른친구들보다 일찍 학원에 가고자 노력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인정받고싶어서 나름의 오기를 가지고 선생님과 약속했던 매일 500자씩 글쓰기를 빠짐없이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정성을 담아 글을 피드백 해 주시는 선생님을 보며 과제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필름스테이션을 만난 2019년은 잊을 수 없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고 기회였습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작년 과외에서 수시 6광탈을 하고 더 체계적인 곳에서 교육을 받고 싶다고 느낀 저는 필름스테이션을 찾았습니다.
작년이랑 올해 입시를 하며 가장 크게 달랐던 건
작년엔 남을 믿었고 올해는 나를 믿었다는 것이였습니다.
기도해주는 가족들이 있으니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한군데는 붙겠지, 과외를 이정도 하니까 붙겠지 하며 안일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올해 필름스테이션을 다니며내가 열심히하고 내가 노력하면 그런건 다 필요없어 지는 거라고 믿어지는 신기한 힘이 생겼던거같습니다.
그래서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그 누구,무엇에게도 의존하지 않으며 1년을 혼자만의 싸움으로 버텨온 것 같습니다
나보다 먼저 대학에 다니고, 예쁘게 꾸미고, 술을 먹고 즐기는 친구들을 보며 부럽고 서러워서 어쩔 땐 비련의 여주인공 마냥 혼자 눈물을 뚝뚝 흘려가면서 계양에서 노량진까지 그리고 장승배기까지 지옥철을 타고다녔습니다.
하지만 학원에 들어서면 웃으며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는 실장님과, 선생님들 덕분에 힘이 났던 거 같습니다.
혼자 글쓰고 공부하고 있다보면, 내가 지금 그냥 너무 고집부리고 있는건 아닌가 그냥 쉽게 다른과 써서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 그때마다 학원에 와서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면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진심어린 조언에 열정이 다시 타올랐고, 꼭 성공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학원에 다니면서도 남들보다 뭐라도 더 하고싶다는 생각에 항상 다른친구들보다 일찍 학원에 가고자 노력하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했다고 인정받고싶어서 나름의 오기를 가지고 선생님과 약속했던 매일 500자씩 글쓰기를 빠짐없이 실천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정성을 담아 글을 피드백 해 주시는 선생님을 보며 과제도 공부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 인생에서 필름스테이션을 만난 2019년은 잊을 수 없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였고 기회였습니다.
영화과 그런덴 천재나 가는 거 아니냐며, 너가 갈 수 있냐던 친구들아!
내가 그 천재인거같아
수업 때 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가르쳐주셨던 최초아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항상 진심으로, 열정으로 함께 달려주셨던 필름스테이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초반에는 다양한 학원을 방문해봤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들은 좁을 뿐만 아니라 한 교실에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 학원은 한 선생님께서 4명을 담당하고 다른 곳과 다르게 세련된 분위기가 저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솔직히 이 학원을 선택한 것은 순전한 저의 감이었지만 국민대를 합격하고 나니 저의 감이 자랑스럽더라구요. ㅎㅎ
또한 저희 학원은 입시 뿐만 아니라 영화인으로서의 감을 알려준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글 쓰는 것이 자신 있던 저는 영화감독은 그냥 시나리오만 잘 쓰면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였지만 저희 반 최수진 선생님께서 그런 저의 안일한 생각을 바꿔주시고 진정한 영화인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고 알아가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껄껄껄 껄껄껄 웃음만 나오네요. 합격한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너무 감격스럽네요.ㅠㅠㅠㅠ
처음에 대학 원서를 넣을 때만 해도 6관왕을 하고 당당하게 합격후기를 올리자했던 목표는5광탈을 하면서(세종대 2차 탈락...) 저의 모든 자존감은 모두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삶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며 국민대 합격을 보았을 때 몇 시간 동안 지하철을 타며 수업을 듣고 밤을 새며 숙제를 했던 저의 과거가 떠오르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이제 저의 사담은 그만두고 저를 합격하게 해주신 저희 학원 ‘필름스테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도 초반에는 다양한 학원을 방문해봤습니다. 하지만 다른 학원들은 좁을 뿐만 아니라 한 교실에 2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고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 학원은 한 선생님께서 4명을 담당하고 다른 곳과 다르게 세련된 분위기가 저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솔직히 이 학원을 선택한 것은 순전한 저의 감이었지만 국민대를 합격하고 나니 저의 감이 자랑스럽더라구요. ㅎㅎ
또한 저희 학원은 입시 뿐만 아니라 영화인으로서의 감을 알려준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글 쓰는 것이 자신 있던 저는 영화감독은 그냥 시나리오만 잘 쓰면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였지만 저희 반 최수진 선생님께서 그런 저의 안일한 생각을 바꿔주시고 진정한 영화인은 무엇인가? 라는 고민을 하고 알아가게 되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희 반 담당이셨던 최수진 선생님은 수업 하다보면 멋있다라는 생각이 드시는 좋은 선생님이자 영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 학원에서 최수진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에게 수업을 들으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2015 국민대 영화과 (정시) - 익명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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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보니 감사인사만 잔뜩이네요. 그런데 그만큼 감사한 게 있으니까.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는 영화과로 대학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온갖 감정 다 느끼면서 입학한 학교인 만큼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글재주도 없는데 후기를 쓰려니 막막하네요. 무슨 말을 써야할 지도 모르겠고 아마 제가 쓴 게 합격 후기 중에 제일 짧지 않을까 싶어요. 학원에 온 건 수능이 끝난 뒤였는데, 한 번 영화과 입시를 실패한 후였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학교를 쓸지 고민도 많이 하고, 나군은 한 달이 지난 후에도 갈팡질팡하고 그랬어요. 여러 이유로 수업도 많이 빠지고 ‘재수 했는데도 학교를 가지 못하면 어떡하나.’하는 생각들로 자신감도 많이 잃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합격해서 대학생이 되었네요.
합격을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신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잠깐 수업을 들었던 황예리 선생님, 안진우 선생님, 그리고 원장 선생님도 감사해요.
예대 글쓰기 수업 해주신 박소연 선생님, 제가 이미지 활용을 잘 못해서 답답하셨죠. 기껏 이미지를 다 쓰면 이야기가 재미없고 아니면 이미지를 하나만 쓰고..그래도 예대 준비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선생님 수업 안 들었으면 정말 표면적인 이미지 분석만 할 뻔 했어요.
수업은 항상 기도로 끝났는데 저를 비롯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를 한다는 건 종교에 상관없이 늘 고마운 마음이 들어요.
면접 수업 가르쳐 주신 선생님. 제가 말도 잘 안 해서 답답하셨을 텐데 그래도 끝까지 끌고 가주셔서 감사해요. 시험 날짜 다가와서는 마음정리가 잘 안 돼서 선생님께 제 이야기를 했는데, 흑역사로 남아서 슬프지만 그래도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그랬는데 선생님은 아니었으려나..선생님이 잘못하신 거 정말, 정말 아니고요. 순전히 제 문제였다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려요.
선생님께는 감사한 게 많아요. 적절한 영화 추천 덕분에 인생 영화도 찾게 되고, 영화에 대한 제 좁았던 시각도 조금이나마 넓히게 되었어요. 처음에 좋아하는 감독 썼을 때 얼마나 어이없으셨을까요. 그때를 생각하니 얼굴이 달아오르네요. 선생님께 제가 알게 모르게 의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속 이야기를 다 털어놓아도 될 것 같은 분위기도 그렇고, 할 수 있다고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가지고 있는 마음을 말로 풀어 쓰려니까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무쪼록 선생님 감사합니다. 정말로요.
그리고 입시 마지막 수업을 함께 한 송현정 선생님. 제가 글을 못써서 아마 한 달을 헤맨 것 같은데, 그래도 어떻게 시험까지 다 쳤네요. 예비 받은 건 늘 마음이 안 좋아요. 선생님도 제 글을 열심히 준비해주셨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시나리오 썼을 때는 진짜 말 그대로 멘탈붕괴였어요. ‘내가 이만큼 협소한 시각으로 글을 쓰고 있었구나.’하는 생각에. 생각을 했으면 그걸 바꿔야 하는데 고치는데 오래 걸렸네요. 지름길을 두고 돌아 돌아갔어요. 그래도 선생님이 계속 첨삭해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글이 나올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글 외적인 부분도 신경 써주셔서 감사해요.
쓰고 보니 감사인사만 잔뜩이네요. 그런데 그만큼 감사한 게 있으니까. 모두 감사합니다. 올해는 영화과로 대학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온갖 감정 다 느끼면서 입학한 학교인 만큼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지금은 학원에 선생님들이 다 계시는 게 아니라고 들어서, 수업 시작하면 인사드리러 갈게요.
2013 국민대 영화과 (정시) - 김O진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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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전날까지 끝까지 남아 봐주시고 잘하라며 문자도 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신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입시 공부가 아닌 앞으로 영화공부를 하는데 잊지 못할 값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성장하고 멋진 영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학교 정시 합격생 김O진입니다.
저는 국민대학교 실기 시험을 한 달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시간도 부족하고 정보도 부족했던 저에게 믿음을 주신 원장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 학원을 돌아보며 학원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꼼꼼히 설명해주시고 늦지 않았다고 말해주신 유일한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필름 스테이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소수 정예라 선생님들이 개개인에게 정말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코멘트도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4명 정도의 친구들과 서로 바꿔 읽기도 하고 서로에게 코멘트도 해주었던 점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했는지 보며 내가 부족한 점을 볼 수 있었고 내가 보지 못한 점을 들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 처음 들어갔을 때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은 몇 개월 먼저 다닌 친구들이었습니다. 많이 위축도 되고 걱정도 많았던 제게 항상 힘이 되어 주신 현정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기대가 크셨던 만큼 실망도 크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쓰는데 잘한다고 칭찬해주시는 선생님의 말씀에 아 그냥 이렇게 쓰면 되는구나 하고 정말 무작정 글만 썼던 것 같습니다.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점점 슬럼프에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저보다 먼저 발견하시고 잘못된 점을 바로 잡아주신 분이 현정 선생님이셨습니다. 선생님께선 제게 너는 왜 네가 쓰는 글속의 인물을 한 발짝 밖에서 보고 있냐며 그 주인공이 되어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제가 슬럼프를 극복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던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도 정말 많이 부족하지만 선생님 덕분에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진짜 힘들기보다 오히려 너무 재미있게 수업했던 스토리보드 수업!
도울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한데도 항상 잘한다고 용기를 주신 덕분에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정해진 답을 알려주시기 보단 각자가 가지고 있는 스타일을 발견해 이끌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실기 날짜가 다가오며 긴장감도 커졌지만 진짜 수업 시간만큼은 긴장감을 다 잊고 즐겁게 보냈던 것 같습니다. 시험대비로 여러 종류의 많은 문제를 풀어 본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항상 강조해 주셨던 말씀도 실기 시험 날 계속 떠올라 침착하게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자가 있는 곳에 밝은 빛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열심히 노력했는데 선생님들이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저는 이곳에서 그 빛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시험 전날까지 끝까지 남아 봐주시고 잘하라며 문자도 해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에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신 모든 선생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순히 입시 공부가 아닌 앞으로 영화공부를 하는데 잊지 못할 값진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더욱 성장하고 멋진 영화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를 보고 누군가와 의견을 공유하고 내가 쓴 글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진영입니다.
선생님들에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제 이야기를 조금 하고 싶습니다.
전 아주 어릴 때부터 영화를 진심으로 좋아했습니다.
초등학생 때 방학만되면 비디오대여점과 동네극장을 거의 매일 놀러가곤 했으니까요.
그런 경험이 많아서였을까요? 전 영화 이외의 것에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제가 사는 현실이 정말 무료하게 느껴질 때 쯤 수능이라는 걸 보았습니다.
역시나 아주 자연스럽게 수능을 망해버렸죠.
그리고 저에게 학원이 구원의 손길을 뻗은 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누군가와 의견을 공유하고 내가 쓴 글을 남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 점에 대하여 학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선생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먼저 의용선생님~ 의용선생님을 처음 보고 느낀건 정말로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였어요.
영화를 볼 때 정말 몰입하고 계시던 모습 아직도 기억합니다. 저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선생님 수업은 항상 들뜬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습다.
선생님과 함께 한 시간은 짧았지만 수업을 안듣게 된 후에도 잘되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번째로 원장선생님~ 선생님한테 참 죄송한게 많아요. 그래도 마지막에 돼지 말 들어서 붙었으니 용서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 선생님도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정선생님 ~~~~~ 찾아뵈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매일 봤던 얼굴이지만 보고싶습니다!!!!! 국민대 합격했다니까 소리지르면서 좋아해주셨던 기억이나네요.
아 진짜 경희대 붙었어야 됬는데 선생님한테 면목 없습니다. ㅠㅠ 선생님한테 받은 은혜는 좋은영화해서 돌려 드리겠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저에게 도움을 준 학원과 친구들, 선생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써서그런지 두서도 없고 같은말만 반복하게되네요.;;
세상이 조금 특별해졌으면 좋겠다, 어잿밤 꿈이 현실이 되어 나타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들은 저를 오랫동안 괴롭혔습니다
. 이제 드디여 저를 괴롭혔던 생각들과 맞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같네요.
제게 다가 올 어려움이 너무나 많기에 지금 만족하거나 자만하지는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먼 훗날 영화판에서 같이 작업 할 수있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