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스테이션 합격자들의 생생한 합격 후기

합격자 후기

두 번씩 갔던 장승배기역을 이제는 가지 않아도 된다는 게 아직까진 시원함보단 섭섭함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작년 초에 썼던 플래너를 발견했는데 거기에 ‘R=VD 선생님 후배 되기’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만큼 ‘한예종’이라는 단어를 뱉는 것조차 쑥스러워하던 제가 한예종에 최종 합격할 수 있었던 건 필름 스테이션에서 보냈던 시간 덕분이었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제겐 입시 학원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십 대의 마지막 시간이 묻은 공간이었어요.

한예종 입시를 하는 동안 저는 영화에 대해 공부하는 것만큼이나 저에 대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저를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선생님 모두 이 시간들이 입시 결과를 떠나서 제게 의미 있는 시간들로 남을 거라고 말씀해 주시곤 했습니다. 저는 한예종 입시를 하면서 저도 모르게 간직하고 있던 상처들, 숨기고 싶던 어두운 마음들을 하나씩 마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들이 모두 유쾌하진 않았지만, 선생님들 말씀처럼 분명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1차 논술 준비부터 2차 이야기 구성 준비, 면접 준비까지 학생 한 명 한 명을 정성스럽게 봐 주시고 피드백해 주시는 많은 선생님들의 애정 아래 힘든 입시 기간임에도 저를 다잡아 가며 무사히 입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모의 면접 때는 제 앞에 앉아 계신 선생님들을 보며 정말 든든한 내 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1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저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큰 힘이 되어 주셨던 두 선생님 얘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두 분께 배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1차 논술을 함께 준비해 주셨던 수연 샘, 사실 첫 수업 땐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예리한 꼬리 질문들은 살면서 처음 받아보는 질문 방식이었고, 그 질문들에 대답을 못하는 제가 너무 바보 같아 보였거든요. 하지만 선생님의 피드백은 언제나 다정하면서도 냉정했습니다. 그래서 저 또한 제가 가진 강점과 단점들을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검토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꼼꼼한 피드백을 받을 때면 입시엔 정답이 없는 걸 알면서도 마음만은 정답을 쥔 것처럼 든든해지곤 했습니다. 언젠가 한 번 좋은 영화란 무엇인지 대화를 나누다가 선생님이 ‘여러분이 그런 영화를 만들어 주세요’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저보다 저를 더 믿어 주시고, 따뜻하게 챙겨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차 이야기 구성을 함께 준비해 주셨던 승미 샘, 선생님을 생각하면 많은 감정이 떠오릅니다.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상담사처럼 제 어두운 곳을 부담스럽지 않게 짚어 주시고 직면할 수 있게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런 고민들이 고스란히 글에도 묻어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아니었다면 저는 아빠의 상처에 가려져 제가 가진 다른 상처들을 찾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앞으로도 흉내 내지 않고 진심으로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들겠습니다. 입시는 힘들었지만, 선생님의 장난스러운 말들 덕에 웃어넘긴 시간들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선생님이 제일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국대 자소서를 함께 준비해 주셨던 연수 샘, 국민대 면접을 도와주셨던 도울 샘, 소현 샘, 저를 위해 쓴 소리를 아끼지 않으셨던 원장 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여정에도 이 공간을 자주 떠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알게 된 고마운 인연들에게도 모두 감사드립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최고만 간다. 중요한 선택지를 고를 때 늘 제가 해왔던 방식입니다. 영화 입시 학원을 고를 때 역시, 저는 하나의 선택지만을 정해두고 단 한 번만의 상담으로 모든 것을 결정지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영화과에 정말 가고 싶지만 높은 경쟁률을 이겨내지 못할 것 같다는 두려움에 집에서 종종 울곤 했습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자 다니게 된 필름 스테이션. 저는 그곳에서 막연한 두려움을 던져버리는 대신, 합격이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워낙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기에, 등원 첫날 두려운 마음으로 학원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들어가자마자 마주친 높은 텐션의 실장 선생님과 친절하신 조현민 선생님, 친구들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루라는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조현민 선생님. 사실 학원을 다니며, 너무나 실력 좋은 고2반 친구들 덕분에 내가 너무 더딘 것이 아닌가 홀로 울며 슬럼프를 겪기도 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과 부모님은 제가 최고라는 말로 위로를 해주었지만, 저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많음을 알고 있기에, 그 위로의 말들은 오히려 부담이 되어 저를 짓누르곤 했습니다. 그러나 조현민 선생님께서 해주신 칭찬, 네가 최고다가 아닌, 너도 그 아이들만큼 잘 한다라는 말 덕분에 저는 그 순간 모든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칭찬은 그 당시뿐만 아니라 고3이 된 후에도 마음속에 남아 힘들 때마다 저를 다시 일어나게 해주곤 했습니다. 고3, 조금 더 입시에 특화된 수업을 받으며 아무것도 해낼 수 없을 것만 같고 스스로가 하찮게 느껴질 때마다 조현민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칭찬을 되새기곤 했습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다시 일어날 힘이 생겨 다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만일 고2때 조현민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3반은 이론반과 이야기반으로 나뉘지만, 그러한 구별 없이 통합되어 있는 고2반의 특징 덕분에 저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에 더 장점을 가지고 있던 저는 이론에는 많이 약했지만, 이론에 장점을 가지고 있던 친구들과 끊임없이 교류한 덕분에 공부한다는 스트레스 없이 자연스레 이론에 대한 부분들까지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도 종종 영화를 찍긴 했지만, 조금 더 영화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고2 여름, 겨울방학 제작반을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영화를 연출해보기도 하고 배우분들을 섭외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에서 겪었던 경험과는 다른 진짜 현장에 한 단계 더 가까운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3이 되어 애매한 성적으로 중대 한예종 반에 들어간 저는, 오르지 않는 성적표를 보며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걱정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저는, 제가 중대 한예종 반에 들어간 것이 2021년 들어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담임 선생님으로 원장 선생님을 마주했을 땐 그저 두려웠습니다. 무섭다고 소문으로만 듣던 원장 선생님께서 담임 선생님이시라니... 학원에서 가장 친절한 선생님으로 꼽히는 조현민 선생님과 수업하다, 가장 무섭다는 원장 선생님과 수업을 하니 처음엔 적응이 되지 않았지만, 수업을 하면 할수록 원장 선생님껜 무서운 면보다는 다정한 면이 더 많으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인상과 달리, 지금 제가 생각하는 원장 선생님은 누구보다 다정한 선생님이십니다.

 필름 스테이션에 다니기 전까지 영화를 알려주는 곳이라면 이곳저곳 다니던 탓에, 영화의 꿈을 가진 다른 학원 수강생 친구들도 몇 알고 있습니다. 그 친구들과 소통해보니, 친구들은 학원에 다님에도 불구하고 자료를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장 선생님께선 소화를 하지 못할 정도로 빵빵한 자료를 주셨고, 그 때문에 저는 같은 입시생이지만, 다른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늘 부러움을 살 수 있었고,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도 수준 높은 원장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원장 선생님 반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90이면 만족하는 수준을 원장 선생님께서는 150까지 끌어올려주셔서,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에 대한 믿음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성적 탓에, 그리고 현장에서 실수한 탓에 중대 한예종은 가지 못했지만, 그 두 학교를 위해 1년 동안 들었던 임도울 선생님의 논술, 분석글 수업이 후회되지 않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했던 수업들 때문에 저는 좀 더 논리적인 사람이 될 수 있었고,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종종 시행했던 발표 수업 덕분에 영화는 물론 그 외의 분야들까지 조금 더 전문적으로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꼭 입시 때문이 아니더라도, 선생님의 수업은 앞으로 길이 남아 제 인생의 중요한 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원장 선생님과 자소서를 쓰며 정말 힘들고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당근과 채찍을 적절히 다뤄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좋은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었고, 경희대 1차 합격이라는 성적을 거둬낼 수 있었습니다. 더딘 성적을 보일 때도 끝까지 포기 않고 이끌어주신 부원장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필스에 다녔기에, 조현민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기에, 중대 한예종 반에 들어가 원장 선생님과 임도울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기에, 친절한 실장 선생님과 부원장 선생님이 계셨기에 제가 합격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에 대한 경계가 심해 사회성 또한 부족했던 저는 학원에 다니며 친절한 친구들 덕분에 학원에서만큼은 언제나 무장해제인 상태로 편하게 시간을 즐길 수 있었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싫었던 저는 어느새 친구들이 좋아 학원에 가는 날만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영화뿐 아니라 사람으로서의 방면까지 성장시켜준 필스, 초중고를 졸업하며 한 번도 아쉬움을 느낀 적 없지만, 필스를 졸업한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납니다. 필스와 함께 했기에 제 입시 시절은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네 입시 시절은 어땠니? 돌아가라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묻는다면, 필스가 있기에 저는 고민 없이 즐거웠던 그 시절을 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생에 있어 가장 힘든 시기를 필름 스테이션과 함께해 행복했습니다. 2년간 저와 함께 해준 선생님들과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어느 학교든 날 붙여준다면 절하면서 다녀야지.’라고 생각하던 제가 막상 타 학교 영화과에 붙었음에도 입학을 포기했었습니다. 과연 포기하는 게 맞는 것일까?라는 혼란스러운 의문 속에서도 단지 1지망 학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다시 입시를 했는데, 바라던 학교를 붙음으로써 이제서야 마음을 놓을 수 있게 됐네요. 정말 다행이에요.

이제껏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운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지금도 이 생각에 변함이 없어요. 근데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자신에게 온 운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영화사와 장르, 그에 맞는 역사적 지식까지 거의 버튼 누르면 나오는 기계처럼 외우고 갔어요. 그리고 하루 1~2편 영화를 편식 없이 보면서 항상 영화 일기를 썼고요. 면접지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예상 질문들까지 다 적어놨습니다. 그럼에도 제 말투와 태도가 딱딱한 것 같아서 방 벽에 교수님들 사진을 걸어놓고 혼자 면접 연습을 했어요. 

실력도 실력이지만 내가 아는 것이 많으면 거기서 나오는 자신감이 있어요. 그리고 그게 면접에서 드러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이번 저의 면접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 면접이 끝나고 아쉬운 점이 전혀 없었고, 만약 다음 면접을 보게 된다면 이번보다 더 잘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래야지 붙나 봐요… 하긴 남들과 같은 노력을 하면서 붙길 바라는 건 욕심이죠.

제가 매년 입시 때마다 필름 스테이션을 찾은 이유가 있어요. 필스 이론반에선 정말 상세하게 가르쳐주기 때문에 꾀부리지 말고 열심히 하면 돼요. 그 덕에 어렸을 때부터 글을 못써서 작문에 대한 두려움이 있던 저는 이제 어떤 소재든 장르든 뚝딱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이야기 공장이 되었고, 이미지 분석 또한 면접 도중 교수님에게 언급 받을 정도로 고수가 되었답니다. Vv

하지만 학원이 잘 가르쳐 주더라도 그것에서 안주하지 않고, 자신이 더 찾아보고 공부하고 해야지 붙어요. 저도 현역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니 허술해서 웃음만..^^

아무튼 3년 동안 저의 입시 여정이 드디어 막을 내리네요. 그동안 저를 이끌어주고 토닥여준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논술과 이야기 구성에 대해 알려준 수연쌤과 승미쌤.

모의 면접이나 수업 때 많은 피드백을 해주신 하라쌤, 태진쌤, 민희쌤.

그리고 고3 때 영화를 재밌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기에 그때의 좋은 기억으로 지금까지 입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항상 서윗한 승훈쌤.

마지막으로 담비쌤! 저는 제 수험번호가 쌤이 가장 좋아하는 번호여서 행운이 따랐다고 생각해요ㅎㅎ 척척박사 담비쌤 덕분에 문학이나 철학, 회화, 등 다른 방면들에도 흥미가 생기면서 많은 인풋을 쌓을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잦은 입시로 시들어가던 저를 보듬어줘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열매를 맺게 됐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끝까지 영화를 놓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중간에 포기했더라면 분명 저는 스스로에게 실패자라는 낙인을 찍었을 것 같아요. 근데 꾸준히 영화를 하면서 수많은 불합격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게 됐어요. 그동안의 영화 공부가 축적돼서 제가 지금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 시간이 있었기에 영화를 지속하면서 새로운 경험 또한 병행할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세상에 대한, 영화에 대한 시야도 넓어졌죠. 좋던 나쁘던 모든 경험 속에서 값진 걸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하하

원하는 학교에 가서 원하는 영화 공부를 할 수 있음에 매우 설렙니다 ᄒᄉᄒ 또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눌 생각에 기대도 되고요.

3년 동안 필름 스테이션 지겨웠고 즐거웠습니다. 필스 고인물은 드디어 떠납니다.. 안녕

1년 반 동안 매일 같이 갔던 장승배기역 4번 출구, 필름스테이션. 

고 2, 승미쌤과 영화과 입시를 위한 영화 공부가 아닌 정말 영화만을 공부 했습니다. 시나리오 창작, 영화 분석, 연기 등등 수업을 하면서 점점 영화를 알아갔습니다.   

고3, 본격적으로 시작한 영화과 입시. 승미쌤은 저의 이야기를 더욱더 재미있고 풍족하게 쓸수 있도록  공부 시키셨고, 수연쌤은 글들이 논리적이고 허점이 없게 공부시켜주셨습니다. 

그러던 도중, 토익을 공부해 한예종 특별전형을 준비하면서 만나게 된 원장쌤, 일주일에 장승배기역을 5번씩 가며 저의 목표는 단 하나 였습니다. 이번 과제는 원장쌤을 만족시켜서 한번에 통과 해야겠다! 

하지만 매번 원장님께서는 만족하지 못하셨고, 저는 좌절하면서도 독기가 일어나 매번 수정했습니다. 

결국은 특별 전형에 불합격해 끝내 원장님을 만족시키진 못했지만,  준비하면서 썻던 글들, 점점 나아지는 글 실력, 그리고 제가 살아온 인생과 앞으로 살아갈 방향이 담긴 4000자 자소서 . 그것들은 정말 소중한 제 보물들이 되었습니다.

수시 시즌, 승훈 쌤은 영화사와 영화 이론에 대해서 완벽하게 공부시켜주셨고,  완전 무장한 저는 자신 있게 시험을 봤습니다.   

결과는 3개 학교 다 불합격이였습니다. 저는 좌절했고, 왠지 모르게 영화가 미워졌습니다. 그리고 고2때 승미쌤이 장난삼아 종종 하셨던 농담이 생각 났습니다.  

“영화 힘들어, 머리도 아프고 30살에도 부모님한테 용돈 타 써야 돼 , 빨리 다른 길 찾아.

일단은  저에 대한 실망심과 불신, 영화에 대한 원망을 뒤로 하고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정시 시즌,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습니다.  예리쌤과 함께 글의 세계관을 정하는 훈련을 했고, 어려워 했던 sf 장르를 써보았습니다. 그 사이 도울쌤은 수연쌤 처럼 글의 기본 체계, 3막 구조, 허점등을 관리 해주셨고, 항상 자신이 없었던 면접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완전 무장 한채 시험을 보았습니다.

합격과 불합격, 한 글자 차이로 희비가 갈리는 두 단어. 사실 저는 1년 반 동안 불합격이라는 단어에 매우 예민한 상태 였습니다. 수 없이 불합격 이였던 시험들, 심지어 운전 면허 시험 조차  불합격 했을때 저는 울고 싶었습니다. 

( 나는 누구보다도 성실했고 항상 최선을 다했는데  왜 항상 불합격이지.. 내가 재능이 없는걸까?)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많이 자책도 하고 포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힘들때 승미쌤이 영화 포기하라고 농담 하실때마다 항상 뒤에 붙혔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 그래도 버티고 참을 자신 있으면, 영화는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이다”. 

결국 저는 버텼고, 참으며 영화를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영화과에 합격했습니다. 

영화과를 지원하고 싶은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영화는 매우 힘들고 어렵습니다. 빨리 도망가세요. 하지만 버틸 자신이 있으시다면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성실하게 준비하세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영화과 입시 학원을 알아보면서 영화과 학원 합격생들의 후기를 읽어보았습니다. 후기들을 읽어보면서 부럽기도 했지만 나도 합격자 후기를 쓸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했는데 결국 쓰는 날이 오게 돼서 정말 기쁩니다. 고3 방학 특강반이 시작되고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영화들을 보면서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이어나갔습니다. 시네필 수업을 들으며 100편이라는 영화를 방학 동안 봐야 한다는 막막함이 걱정을 더 키우긴 했지만 사실 그 100편들을 보고 나서 얻었던 영화 지식과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들에 대해 더 고민할 수 있던 시간이 된 거 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 하나로 기억에 남습니다. 시네필 수업이 끝나고 이론 면접 반 수업을 들으면서 하루 한편 영화를 봐야 한다는 과제를 제 스스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가면서, 집으로 돌아가면서 무수한 장르의 영화들을 보며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추천해 준 영화들을 보려고 노력을 하며 영화에 대해 부족한 점들을 채우려고 했습니다. 첫 수업을 들을 당시에도 저는 좋아하는 감독과 영화가 없었고 그냥 마블을 좋아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평범한 학생이었던 저는 기존에 생각했던 영화와 입시에 대한 영화는 너무 달랐고 영화를 만드는 것에도 많은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 면접은 당연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나왔고 모의면접을 피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남아서 글을 완성하고 면접지를 수정하고 수없이 반복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면접지를 준비하며 왜 내 면접지인데 뭘 써야 할지 모르지? 나는 누구지? 정말 영화과가 나에게 맞는 학과일까?라고 고민도 했지만 항상 선생님이 고지가 눈앞에 있다며 꼭 할 수 있다며 응원을 남겨주셔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수업이 끝나고 같은 반 친구들끼리 남아서 면접 준비와 공부를 하고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도움을 준 친구들 덕분에 힘을 받고 입시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정말 고마운 분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입시를 준비하기 전에 읽게 된다면 입시까지의 과정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학원에서 꾸준히 수업을 듣고 노력한다면 원하시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태도가 입시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 필름 스테이션이라는 학원에 다니기 전까지 명확한 목표도 없었고 공부에 대한 열정도 적었던 학생이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필름 스테이션 영화학원은 제게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주었고 대학교 입시까지 이어지며 꿈을 이루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화 제작에 재미를 느끼게 해주신 소현 선생님, SF 장르에 빠지게 해주신 수진 선생님, 이미지 분석에 도움을 주신 도울 선생님, 긴장을 풀어주며 응원해 주신 상준 선생님, 그리고 항상 할 수 있다고 포기하지 말라며 저를 정신 차리게 해주신 담비 선생님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들이고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좋으신 선생님들이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수업을 들은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필스에는 좋으신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많고 면접에 대한 조언도 끊임없이 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영화과 입시를 준비한다면 꼭 필름 스테이션 학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28살, 어쩌면 늦은 나이에 영화 연출의 꿈을 이루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영화 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막연한 꿈이었습니다. 호텔 에 일을 하면서 내 자신을 속이는 것 같고 영화에 대한 생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늦은 나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학원을 알아봤습니 다. 한 군데는 일주일에 한번 보강을 해주겠다. 사이버 강의 까지 해주 겠다고 했지만 저는 필름 스테이션 학원의 커리큘럼과 수 많은 합격자 배출에 눈이 갔습니다. 합격자 수가 현저히 많더라고요. 시험까지 2달 남아서 저는 편입반으로 일주일에 4번 수업하는 반으로 신청했습니다. 매 수업 전 영화 보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말하 는 시간이 있는데 이는 원생들의 연출 특성을 알아보기 위함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야 좋아하는 감독과 영화 만들고 싶은 영화 등 개 개인의 면접을 준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수업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를 볼 줄만 알았던 저에게 영 화 '위플래쉬'의 3막 구조로 분석하는 것이 과제와 수업이었습니다. 3 막 구조로 할리우드 영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영화 전반적인 트릭과 연 출 의도를 배웠습니다. 또한 수업때 다양한 예시를 비교해서 촬영과 미쟝센, 구도 등을 쉽게 배웠습니다. 영화전공 입시가 처음이라면 영화 사, 각 대학별 선호 학생 등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막바지 한 달 전 학원에서 모의 면접을 거의 매일 했습니다. 선생님이 입시생 마냥 열섬넘치게 첨삭해 주었고 피드백 해주셨습니다. 다양한 질문과 상황을 만들어 모든 것을 대비 시켜주었습니다. 

두 달이라는 어쩌면 짧은 기간에 동방예대, 성결대, 서울예대 합격은 원하라 선생님 수업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국민대 수시 합격생 김서진입니다.

저는 실기를 4-5개월 정도 남긴 시점에 필름스테이션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3월부터 다녔던 학원의 수업 방식이 저와는 맞지 않음을 느끼고 도망치듯 필름스테이션을 찾았습니다. 당시는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던 상태였습니다. ‘내가 영화를 해도 될까’ 하는 고민에 매일 밤 뒤척이곤 했습니다.

입시 준비가 한창이던 7-8월 여름, 매일같이 학원에 오고 매일같이 집에 가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꾸만 글이 산으로 가고 기본적인 요소들이 안 지켜지던 시기였습니다. 그때 수연 쌤께서 해주셨던 말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아이디어가 많아도 힘들구나, 나중에 드라마 하면 잘하겠다’. 덤덤하게 남겨주신 말이 위로처럼 들렸습니다. 필름스테이션의 수연 쌤과 도울 쌤은 늘 정확한 피드백을 내려주십니다. 글의 방향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주셨던 피드백들은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좋은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두 분 다 너무 멋진 영화인이십니다..

‘영화를 해도 될까’ 라는 물음에 ‘해도 되겠다’. 라고 느꼈던 순간은 아이러니하게도 입시로 힘들었던 8월이었습니다. 글이 꽉 막혀있다고 느껴질 때 즈음 경험을 위해 나갔던 세종대 시나리오 대회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대회날 처음으로 재밌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 이런 캐릭터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푹 빠져서 썼던 글이 저에게 영화를 계속 해도 된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조금 더 멀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원에 온 목적은 영화과 합격이기는 하지만 다 영화 자체가 좋아서 시작한 입시니까요. 글을 쓰고 구상을 할 때 재밌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실기장에 가서도 즐겁게 글을 쓴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파이팅!

아직도 제가 합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수시 5광탈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으니까요. 저는 6월쯤에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필스를 포함해 3군데의 학원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원장님의 구체적이고 꼼꼼한 상담과 저에게 챙겨주신 자료들 그리고 설명해 주신 학원 시스템을 들었을 때 내가 와야 하는 곳은 여기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등록을 하고 다음날부터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영화사와 영화 이론을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확실히 제가 좋아하는 것을 배우니 재미도 있었고 매주 학원 가는 날이 기다려졌습니다. 물론 다른 반 선생님들께 모의면접을 받는 시간은 너무나도 무섭고 끔찍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저를 향한 여러 선생님들의 구체적인 피드백이 제가 합격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방학 때는 상준 쌤과 제작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찍는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두근댔고 맡은 역할 외의 지식도 배우며 직접 영화를 촬영해 보는 과정을 겪으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 자신 나름대로 수시 때 열심히 했다는 생각을 했고 당연히 5군데 중 하나는 붙을 거라는 확신 속에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 무엇보다 참담했고 제 자신이 생각하기에도 너무 스스로가 한심하고 비참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후 정시 실기 준비를 위해 다시 학원으로 돌아왔고 마음을 다잡으며 실기 준비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정시 수업은 수시 때와 다르게 4명의 선생님이 요일마다 번갈아가며 수업을 해주셨는데 이때 들은 수업이 가장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영화사 수업, 글쓰기 수업, 토론 수업, 타 예술 수업 등 다양한 것을 꼼꼼하게 배웠는데 수시 때 부족했던 부분들을 조금씩 보완하고 다듬는 시간이 생겨 이때 면접 실력이나 영화적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후에 범준 쌤을 만나게 되고 면접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 범준 쌤은 수업 외에도 저의 진실된 모습을 스스로 마주하는 과정을 겪게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영화를하려는 근본적인 이유와 진짜로 좋아하는 것들을 찾게 해주셨고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 영화, 여러 책들을 추천해 주시며 저라는 사람을 조금 더 독특하고 재미있게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주셨던 것 같습니다. 합격하고 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면접은 교수님들께 자신을 파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도 작고 쭈뼛쭈뼛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이면 어떤 교수님이 학생을 사갈까요. 입시는 무조건 자신감입니다. 목소리는 크게 자신감 있는 태도로 기죽지 말고 마음껏 밀어붙이면 교수님들 눈에 띄기 쉬울 거라고 저는 장담합니다!! 필스에서 제게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들과의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네요. 수시 때 영화사, 영화이론, 글쓰기를 가르쳐주셨던 기정쌤. 그리고 정시 때 저라는 사람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범준쌤 또 여러 모의면접을 거치며 자세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시해주신 승훈쌤, 담비쌤, 태진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고, 마지막으로 수험생분들!! 힘든 시간의 연속이겠지만 조금만 버티면 합격의 길이 여러분 앞에 환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다들 파이팅!!

작년 이맘때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과 영화를 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 가지고 필름스테이션을 찾아왔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약 1년 후 이렇게 합격 후기를 쓰고 있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희 수업에서는 일주일 간 보았던 영화들에 대해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저는 이 시간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의견을 나누는 것은 학원이 아닌 다른 곳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에 오면 나와 같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 오는 학원을 가는 날이 기다려지기도 했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시험이 시작된 이후에 좋아하는 감독, 영화를 찾는 일과 글을 쓰는 일이 너무나도 힘이 들어 오기 싫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요. 좋아하는 영화가 왜 좋은지 찾아야 했고 그 ‘왜’라는 질문이 입시 내내 너무 힘들었던 질문이었습니다. 모든 답변에 이유가 달렸어야 했고 저는 그 이유를 찾아가기 위해 시험보기 전 날 새벽까지 면접지를 고치기도 했습니다. 단국대를 시작으로 마지막 서경대 시험까지 모든 것을 끝낸 후 드는 생각은 ‘후련하다’였습니다. 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년동안 배우고 준비했던 것을 끝마쳤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필름스테이션을 다니면서 그저 영화를 보는 관객에 불과했던 저는 영화 하나하나 세세히 공부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저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인생 공부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글을 쓰거나 면접 준비를 할 때 늘 붙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너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뭐니?’ ‘너는 어떤 사람이니?’ 와 같은 나 자신에 대한 질문들이었습니다. 영화 공부를 하는 1년동안 살면서 제 자신의 취미와 특기조차 말하기 어려웠던 저는 많은 영화들을 보고, 글을 쓰고, 저 질문들을 반복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 등 저에 대한 정의를 내려갔던 것 같습니다. 모든 입시가 끝난 후 뒤를 돌아보았을 때 그동안 살았던 모든 시간 중 가장 뿌듯하고 뜻깊은 한 해였다고 생각할 정도로 필름스테이션에서의 1년은 저에게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늘 옆에서 좋은 말씀과 피드백, 그리고 제 자신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예리 선생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제 첫 영화 제작을 도와주신 상준 선생님과 후반부 부족했던 면접에 많은 도움을 주신 기석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문창과를 준비했다가 5월애 필름스테이션을 들어왔습니다. 글을 잘 쓴다는 얘기도 많이 듣고, 스스로도 자신이 있었기에 솔직히 영화과 입시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글도 당연히 더 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과가 달라진만큼 준비해야할 것도, 알아가야할 것도 정말 많았습니다. 면접지도 처음으로 써보고 영화도 생애 처음으로 정말 많이 보면서 좋아하는 감독도 찾는 과정이 생각했던 것만큼 마냥 재미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당연히 잘될 거라고 생각했던게 점점 배울수록 해야될게 보이고, 내가 부족한게 보이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면서 슬럼프도 많이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 다만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 정말 복돋아주시고, 단순한 입시 선생님으로서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제가 잘되기를 바라는 말들을 따듯하게 해주셔서 입시 외적으로도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편씩 글을 쓰고,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시면서 제 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고민해주시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무엇보다 제 글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개성을 찾아주신게실기를 칠 때 정말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학교마다 원하는 스타일, 글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제 글과 맞는 학교를 정말! 꼼꼼하게! 말씀해주셨어요. 문창과를 준비하다보니까 소설적인 면이 많이 묻어났었던 글이 단국대 입시를 성공할만큼 발전한 건 선생님의 꼼꼼한 피드백과, 정말 선생님이 학생을 아끼고 잘됐으면 하는 진심어린 마음 + 제가 숙제를 빼먹지 않고 잘해온 덕…^^* 면접 준비도 글쓰기 학교와 이론 학교를 나눠서 그에 맞는 질문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주셔서 면접지를 아예 처음 써본 저도 대비를 잘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면접도 정말 잘 봐주셔서 저도 모르는 제 말할때 태도, 습관부터 사소한 말버릇까지 고치면서 실제 면접때 후회없이 잘 말하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의 면접 후 많이 멘탈이 깨져서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그게 다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그냥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입시적으로도 부족한게 없이 잘 봐주셨고, 입시 이외에도, 앞으로 영화인으로서 가져야할 태도 또한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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